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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벽화이야기

2012/02/12 01:49 | Posted by 미소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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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동피랑

통영 동피랑

2012/02/11 19:36 | Posted by 미소1004
진주에서 한시간이면 이곳에 도착합니다.
네비게이션에 통영 동피랑이라고 치고오면 바로 마을 어귀에 도착합니다.
'동쪽 벼랑'이라는 뜻의 동피랑은 미대생들이 담벼락에 그린 그림으로 인해 유명해진 곳입니다.
언제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참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바닷가 마을의 특성상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며 아주 자그마하고 아기자기 합니다.

 



 


 동피랑 마을 아래가 바로 통영중앙시장입니다.
유명한 통영 꿀빵도 먹고 충무김밥대신 굴찜(굴찜 2만원, 공기밥2개 2천원)을 먹고 통영앞바다에 떠있는 거북선을 구경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에 꼭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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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2일차

2012/02/01 18:57 | Posted by 미소1004
여행 2일차.
아침 숙소 뷔페 조식후 양동마을로 이동. 이곳은 마을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리고 포항으로 이동해서 1인분 40000만원에 이르는 과메기,회,대게 요리를 먹었다.





그리곤 진주 헤어지기가 아쉬워 콩나물해장국에 들러 저녁먹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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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1일차

2012/02/01 00:55 | Posted by 미소1004
경주여행.
아홉시에 진주를 출발하여 10시에 진영 도착, 11시에 언양 휴게소 도착 그후 45분을 더 달려 경주에 도착했다.
























오릉을 구경하고 황남빵 가게에서 20개 14000원으로 구입하고 별채반으로 유명한 교동쌈밥에서 오리고기주물럭(11000원)을 먹었다. 그 이름에 비해 맛이 있다는 생각이 들진않았다. 식사후에 나오는 호박식혜가 맛있었다.


식사후 2시쯤 남산 문화유산 탐방로 산책을 했다. 무려 세시간 반이나. 힘든 산행이었다. '그노무 돌띠 몇개 볼라꼬.'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쓴다고 오르락내리락 했다는 다리를 지나 다섯시오십분쯤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강산한우에서 마블링이 끝내주는 경주한우 구이 ㅎㅎ. 먹니라고 사진도 못찍었다.








고기 먹고 소면도 한그릇 뚝딱.
사람들 음주가무 즐기러 간 사이 나는 스파 ~흐흐흐흐~
팍팍했던 다리가 좀 나아졌다.
피곤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내일 허리가 안아프면 내 체력도 쓸만하다는 증거겠지.
내일 아침에 스파를 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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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엄마생신 하기

2012/01/29 04:25 | Posted by 미소1004
부산 남동생집으로 내가 차를 직접 운전해서 엄마 얼굴을 보러갔다.
음력 1월 5일은 엄마생신이다.
네비게이션에 1시간 44분 찍혀 나오는 길을 2시간 30 분 걸려서 해운대 좌동에 도착했다. 길 헤매지 않고 도착했다는건 기적이다.
미역국과 함께 점심을 먹고 애들 데리고 해운대를 갔다.
좋다.
한겨울에 바닷가를 거닐어도 또 앉아 이야기를 하여도 춥지않다.
부산이라서...














잠깐 집에 돌아와 쉰 후 엄마랑 둘이서 어릴 때 자주갔던 자갈치시장에 들렀다.




자갈치시장에 가면 연탄불에 구운 간고등어정식을 꼭 먹어야하는데 저녁 예약을 해놔서 침만 삼키고 돌아왔다. 갈치를 사긴했다.
그리고 더 마리스 씨푸드패밀리레스토랑에서... 진짜 많이 먹었다. 회, 개불, 해삼, 홍게 위주로.


1안 34000원. 아이들 17000원. 10% 세금별도 였던것 같다. 죄다 맛있게 먹었다


집에와서는 엄마는 피곤하신지 일찍 주무시고 올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아이들도 새벽 세시까지 잠을 자지않고 놀이를 하더니 잠깐자고 일어나 책을 읽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엄마와 달맞이길과 해운대를 걸었다.










공교롭게 남동생도 103동 705호에 산다.
아점으로 떡국을 먹고...
차 한잔을 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광안대교를 지나


만덕터널과 동서고가로를 타고 내리니 곧바로 창원가는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함안휴게소에서 간식을 먹고 잠시 쉰뒤 진주 도착.
엄마와 둘이서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잤다.
엄마도 피곤하신지 주무시고 난 숨이 쉬어지지 않아 잠시 산책을 했다.
그리고 하빈이는 짜장면 곱배기를 먹고 우리는 부어치킨 먹고 좀 있다 남편이 도착하고 모두들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다.
난 또 갑갑해져 밖으로 나갔다.
언제까지 이럴까?
약 않먹고 참아봐야하는데 ... 자꾸만 또 다른걸 찾게되는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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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진주를 출발하여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을 들렀다.
삼천포라 좀 따뜻할 줄 알았는데 산책하는 동안 그늘지고 바람부는 곳을 지날 때는 상당히 추웠다.
추위 탓에 간단히 산책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삼천포항을 찾았다.




삼천포항에서 회덧밥과 맛있는 매운탕을 먹었다.




점심 식사후 남해 삼동면 지족리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다.






15km의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죽방렴과 굴양식을 위한 바닷길을 볼수 있다.








겨울도 좋지만 다른 계절에 꼭 오고 싶은 길이다.


다시 연륙교를 지나 삼천포항을 다시 들러 회를 떴다.(회 25000원 개불5000원. 멸치 2박스 25000원)
멸치 한박스는 내일 동생네에 가져갈 것이다.




다섯시 사십분쯤에 집에 도착해서 하림이랑 회를 먹었다.
그리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저녁 열시가 가까운 시간 700거리에서 삶에 관한 생각들을 이야기하였다. 모처럼 편하게 대화를 나눈 것 같기도 하다. 가끔 나의 말이 공격적인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답도 없는 이야기를 하였다.
아무도 남의 삶을 평가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또 평가하고 있는 나를 본다.
"너 그럴 자격 없거든!"

사람은 누구나 존재 그 자체로 가치로운 존재인데. 누구나 말이다.귀하지 않는 삶이 어디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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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2012/01/24 10:05 | Posted by 미소1004
설 전날이 주일이라 예배 드리고 교회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어머니 집으로 향했다.
우리 가족은 교회를 다니지만 시댁은 모두 불교이고 제사나 차례도 유교식이 아닌 불교식으로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떡과 과일만 필요해서 음식하는 것도 우리가 먹을 것 이외에는 하지 않는다.
그러니 교회에서 점심을 점심을 먹고 우리 가족이 시댁에 도착했을 때 내가 한 거라고는 부추전 부치는 일 밖에는 없었다. 그 후에 어머니께서 생선 몇 마리를 냄비에 찌고 닭두마리 삶는게 다 였다.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동서가 저녁 근무를 위해 자러 들어가고 나는 할 일이 없어 청소를 하고 내일 식사할 그릇을 씻어놓고 어머니와 둑길로 잠시
산책을 했다.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예전엔 모두 진심이었는데, 지난 봄 어머니 집판 돈을 다른 자식에게 다주고 우리에게는 나중에 그 사실을 알린 일로 인해 마음이 식어버린 탓일까? 어머니 집에 머무는 것 자체가 싫어져 버렸다. 물론 남편과 하림이는 잠시 앉았다다 집으로 돌아갔고...
네시쯤 도련님이 닭한마리를 애들과 먹는 동안 나는 나물에 밥 비벼서 먹고 애들 간식 챙겨 먹이고 청소하고 밤근무 가는 동서의 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왔다.
하림이와 멍하니 티비 보고 있다가 진주 CGV가서 '페이스메이커'보고 왔다.
남편은 새학기에 받고 싶은 시범보고서 쓰느라 진땀을 빼고 있는 중이다.
아침 7시30분까지는 어머니 집에 오라셔서 늦게 잠 들었다가 네시부터는 불안해서 몇번을 깼는지 모른다.
시댁에 도착해보니 망경동 작은아버지께서 먼저 와 계셨다. 먹을 음식을 대충 준비해 놓고 세배를 드리고 차례지내고... 물론 우리가족은 남들이 절하는 사이 방에 있는다.
떡국으로 아침 먹고... 열심히 설걷이하고 또 정리하고 사용한 그릇 마른 수건으로 닦아 넣고... 수정과 한잔씩 마시고 가좌동 작은 아버지댁에 간다.
우리일행이 도착할 때까지 숙모님은 아무것도 준비해 놓지않으신다 준비할거라야 과일 대여섯가지 씻어올리는 것과 떡 두세덩이 올리는 것이 다인데 그런 준비가 되지않아 도착하자마자 과일 닦고 준비해서 차례상을 차린다.
여기서는 과일과 커피를 마신다. 열다섯명이 먹을 과일을 잘 들지도 암ㅎ는 작은 과도로 혼자서 깍다보니 엄지에 물집이 잡힐 정도다. 여기까지 하고 나면 설날은 다 지나갔다고 보면된다. 막내숙모님은 마음은 참 좋으신데 살림 사는거랑 청소는 완전 꽝이다.
그리고 아버님 유골이 묻혀있는 미천면으로 가서 남들이 절하는 동안 옆에 서 있다가 날씨 춥다고 남자들만 수곡으로 성묘간다는 주장을 어머니의 카리스마로 꺽으시고 모두 수곡으로 가기로 결정되었다. 그때가 벌써 12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일행이 먹을 빵과 우유를 빠리바케트에서 사고 피곤한 남편은 가는 길에 할리스 들러 커피한가득 주문해서 수곡으로 향했다. 우리가 이것 저것 사느라 지체해서인지 시동생은 짜증이났던지 빵이랑 우유를 내리면서 이것 먹고 산으로 가라는 내 말에 어디 소풍왔습니꺼? 하며 퉁명스럽게 쏘아붙인다.
남자어른들이 산소 간 사이 하림이와 나는 이십분정도 찬양을 하며 시골길 산책을 했다.
모두들 빵과 우유와 과일로 간단하게 시장기를 달래는 동안 시동생은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다.
항상 이곳에서 해산해서 각자 집으로 간다.
집에와서 하림이랑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그 이후엔 티비만 보다 숨쉬는게 힘들어 새벽까지 깨어있다가 연휴 끝날인 오늘은 안방에서 혼자 논다.
남편은 방학이라도 계속 출근을 하기 때문에 오늘 어디 가고 싶은데 없냐고 묻는데 난 아무곳도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없다. 다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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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메이커

2012/01/23 01:05 | Posted by 미소1004
설날 맞이 기념으로 영화보기.
이거다 하고 땡기는게 없어서 별기대 않고 예매했는데.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김명민, 안성기.
간간히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며 끝까지 기대하며 보았던 영화.
확 끌어당기기 보다는 잔잔한 감동이.... 그래서 더 끌리는 영화.
뭐랄까 세상 일에 바싹 다가서 있지 않는듯 보이지만 자신은 치열하게 살고 있는 주인공의 삶.
억울할 것 같기도 하고 지켜보는 내가 답답하기도 한 주인공의 삶의 모습.
기대않고 가서 그런지 보는 내내 횡재한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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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2012/01/16 18:14 | Posted by 미소1004
방학동안 하림이를 아침 7시 10분에 등교시키고 오후 1시가 되면 집으로 차에 태워 데리고 온다.
도서관 들렀다가 책 세권 빌리고 비가 살짝 날리길래 뭘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돼지껍데기 구운게 먹고 싶단다. 내가 썩 내켜하지 않으니까 설렁탕 먹고 싶다길래 가마솥 갔더니 메뉴가 없어졌단다.
평거동 700거리 헤매며 돼지껍데기 구이집 찾아보았는데 구워주는 집은 없고 무침이나 볶음이 있다. 발길을 돌려 녹지공원 쪽 춘천닭갈비집으로 향했다.












닭갈비 이인분(16000원), 가래떡 사리(2000원), 비빔밥 1인분 (2000원). 음료수(1000원) 로 맛있고도 수다스러운 점심을 먹었다. 요즘 부쩍 수다스럽고 밝아진 아들과의 유쾌한 대화였다.
그냥 집으로 가기가 아쉬워 띠아모에 들러 하림이는 스무디(5500원). 나는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며 하림이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산책겸 이노티까지 걸어가서 하림이 안경렌즈를 바꾸었다.
렌즈 바꾼지 이년이나 지났다고 해서 좀 부끄럽고 하림이에게 미안했다.
이 안경점은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무료다. 돼지바 하나씩 물고 집으로 왔다.
아들이 부모를 향해 가진 생각과 오해가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고 나도 하림이와 부쩍 가까와진 느낌이어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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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휘원 호텔에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 호텔 조식이 맛있다. 특히 빵과 팥이 들어간 춘권.
그전날 추위에 엄청 떨었던 하빈이는 아침에 야외온천에 온천을 가자고 하니 호텔방 안에 있는 온천을 하겠다고 했다. 녀석 춥긴 엄청 추웠나 보다.
호텔방에는 시골 작은 목욕탕의 욕조만한 욕조가 하나씩 딸려있고 온천물이 쏟아져 나온다.
아침 일정이 야외온천 즐기기 였는데 그것을 방에서 하고 나니 아침시간이 펑펑 남는다.
11시 30분 출발.
798 예술거리. 중국의 예술가들이 공장 창고를 개조해서 그림 적업을 하다보니 하나둘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거리가 만들어진 곳이란다. 그곳에서 나는  매화그림이 있는 도자기 목걸이를 (30위안)사서 걸었고 하빈이는 태옆시계(30위안)를 길거리에서 구입했다. 원래 50위안 달라고 하는 것을 하림이가 30위안 으로 깎았다.어제보다는 날씨가 좀 풀렸지만 춥긴해도 798 예술거리는 갖가지 볼거리로 넘쳐났는데 시간이 부족해 점 아쉬웠다.
 이곳이 이런 곳인줄 알았다면 가이드에게 말을 해서 호텔을 좀더 일찍 나와서 구경을 했더라면 하는 곳이었다.
느긋하게 항주요리로 점심을 먹고 북경 공항에 도착했다.
남편이 구찌 지갑을 선물해 주었다. 얼마 전에 친구가 미국서 오면서 선물로 준 코치 지갑도 있고 왕부정거리에서 기념으로 싼 조각조각 이어진 아록달록 가죽 지갑도 있지만...그냥 골랐다. 남에게 주는 선물도 이십만원 가까이 하는 것을 사는 남편이니 나도 하나쯤 받아도 되겠지.

가족이지만 4일을 좁은 공간에 잠을 자고 버스를 타고 붙어다니고 같이 밥을 먹고...
아들의 쉼 없이 떠드는 소리들과 요구들, 그것을 짜증스러워하는 사람과 좁은 공간에 있어야한다는 숨 막히는 일이다. 집에 있을 때야 피해버리면 될 일이지만 여기선 숨 쉬기가 힘들어도 참아야하고 눈치보며 같이 움직여야 하는 것이 참 힘들었다.
비행기가 연착을 해서 밤 8시 30분이 넘어서 공항도착. 짐 찾고 차 찾고 해서 진주 오니 11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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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식 6시, 7시 30분 출발.
중국 빼이징하면 등장하는 그림의 주인공 천안문 광장,그리고 자금성에 도착했다.
사실 외국인인 우리 들에게 천안문은 특별한 의미가 없는 광장일 뿐. 모택동의 얼굴이 달려 있고 많은 중국인들이 모택동의 시신에게 헌화하는 모습이 기이할 뿐.
그 뒤의 자금성은 붉은성이다. 지붕은 황금색의 구운 기와를 얹은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성.
돌로 성을 쌓고 돼지피로 붉은 색을 입혔다고 한다. 전각의 기둥들은 나무에 비단을 24겹 입혀 피를 발랐다고 하는데 오랜 세월을 거치며 이 비단들은 돌처럼 굳어 있었다.
자금성에는 나무 한그루 없었다. 맨 마지막 문을 나오기 전에 나무들이 있는 후원을 보았을 뿐.  그리고 황제는 산이 없는 북경에서 산을 오르고 바라보기 위해 인공산인 '경산'을 만들어 놓았다.
서태후는 자신을 죽이려하는 자들의 활과 창을 두려워하여 율로로 이동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자금성 안에도 뱃길을 이용하여 이화원으로 가는 수문이 있다고 한다.
자금서의 그 방대함을 본 이후라 그런지 그이후에 보는 것들은 그저 또다른 하나의 오래된 건물일 뿐이었다.
천단 공원은 하늘에 제사를 지낸곳.

그리고  갖가지 튀김 요리가 있는 왕부정 거리.
가지전부터 벼르던 전갈 튀김(오천원)을 먹고, 사과와 귤을 뜨거운 물엿 입힌 것에 담궈서 굳힌 과일 꼬지도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하림이는 양고기 꼬지도 먹고. 나는 왕부정거리 방문 기념으로 30위안을 주고 길거리 지갑도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금면왕조 공연'.
장예모 감독이 북경올림픽때 만들었다는 그 공연은 전세계 연속 공연부분 세계 1위를 3년 연속 달리고 있다고 한다.  1인 40$. 그 돈이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공연이었다. 이 공연중에는 실제로 극장안에 8톤 가량의 물이 쏟아진다. 가이드 덕에 우리는 맨앞줄 정중앙에서 모든 공연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고기 부페.
우리 팀 일행은 사람들이 다 좋아서 식사시간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하면 이야기가 늘어져서 일어날 생각이 없어지는... 그리고 모두들 우리 아이들을 배려해 주고 이해해주어 시끄럽고 화장실 자주 가는 하빈이를 귀여워해주었다.
호텔로 옮겨가기 전에 The Place. (세무천계)에 들었다. 라스베가스 다음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지상의 레이저쇼를 볼 수 있는 곳. 그러나 추위 때문에... 북경의 추위는 살인적이다. 그리고  명품거리 '솔라나'는 내려서 사진만 한 컷. 들어가보지도 않았다. 너무 추워서.
이밤에 묵었던 호텔은 야외온천이 있는 '춘휘원'호텔이다.
빈이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밤 10시 30분에 야외 온천을 즐겼다.몸은 더운 물에 있지만  머릭카락이 얼 것 같은  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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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6시 기상, 식사 후 7시 30분 출발.
호텔의 식사는 괜찮았다.
외국여행에서의 먹는 음식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또 맛있는 것을 먹어도 뭔가 1%로 부족한 느낌이다. 그것이 한식일지라도 말이다.
중극은 1월 1일 부터 4일까지가 휴일이라고 한다. 중국 달력을 보니 1,2일만 빨간 글자로 되었었는데 그전 토요일에 일을 하고 정초에 4일을 쉰다고 하네. 하긴 땅덩이가 워낙 넓으니 이동하는데 기본 하루인 것 같다.
이런 연유로 인해 우리 일행이 가는 곳은 길이 막힌 적이 없다. 북경 번화가 시내에서 조차도.
만리장성은 굉장히 웅장하고 뭔가 .....하여간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일까? 아니면 코를 베어갈 듯 불어대는 바람과 날씨 탓일까? 하여간 그저 넓고 높고 크구나 하는 생각 외에 '와아 ~'하는 감탄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이드의 제안에 따라 현지에서 50$을 더내고 가게된 명 13릉과 박물관.
이화원은 서태후의 여름 별장.
한 여인이 오로지 자신의 눈과 귀의 만족을 위해 만든 정원치고는 그 규모가 너무 크다. 그 덕에 후손들은 힘들이지 않고 관광수입을 얻게 되었지만 그 당시 이 별장을 건설하며 죽어나간 사람들은 얼마나 되었을까.
하지만 그 아름다움과 규모는 엄청났다.
서태후는 비 오는 날에도 호수를 바라보기 위해 담을 쌓고 갖가지 모양의 창을 만들어 독일에서 유리를 수입하여 유리창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거니는 길의 지붕에는 전국의 유명한 화가를 불러 모아 갖가지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게한 후 이 그림이 다시  있을 수 없도록 모두 죽였다고 한다.
북경은 엄청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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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여행 1일차

2012/01/05 08:27 | Posted by 미소1004
2012. 1.1 ~1.4 (3박 4일 북경여행)


주일 예배를 드리고, 김해 공항으로 1시간 30분 가까이 달리니 국제화물청사 앞 장기주차장에 도착했다.
장기주차장 주차요금은 일반차일 경우 1일 5000원, 경차일 경우는 1일 2500원의 주차료를 지불하면 된다.   

장기주차장 앞에는  10분 단위로 공항순환셔틀버스가 다니고 2~3분이면 국제선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2층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하고, 중국 뻬이징에 관한 책을 한 권 고를까하고 있는데 우리단체 10명이 모두 일찍 도착하여 면세점으로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
김해공항 면세점은 구멍가게 같다. 여기서 화장품 몇 가지를 구입하고 비행기를 탔다.
오후 2시 45분 비행기 아시아나. 자국 비행기의 가장 큰 장점은 기내식이 자국음식이라는 점. 게다가 친절하게 볶음 고추장이 나온다는 것. 이 작은 것이 중국 현지에서는 정말 유용하게 쓰인다. 
남편은 비행기 안에서 선물할 것들을 주문했는데 기내에서의 주문은 환율이 1$=1050원 면세점보다 더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어떻게 이런 환율이 적용될 수 있는걸까?
2시간 반 정도 비행 후 북경공항에 도착.북경과 우리 나라의 시차는 1시간. 즉 한시간을 버는 셈이다.
첫날 일정은 서커스 공연 관람 뿐이다.
작은 건물의 1층은 공연, 2층은 영화관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서커스 공연자들은 대부분 호적이 없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공 7년 동안 이런 공연을 하고 나면 나라에서 자신 뿐 아니라 그 동생들 까지도 호적을 만들어 준다고 하니 이들의 운명이 참 기구하구나 싶다.   

14억명 정도의 인구를 가진 중국은 산아제한을 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한쌍의 부부 사이에 1명의 아이만을 인정하고 둘째부터는 출산하여 호적을 올리고자하면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올릴 수 있는데 그마저도 가난하여 낼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이렇게 호적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임시호적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2011년 중국이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을 때는 17억명이 나왔다나 어쨌다나... 숫적으로 무시 무시한 나라임은 확실하다.
서커스 관람 후 중국 북경오리요리 '훠꿔' 를 먹었다.
옛날 기억을 더듬어 볼 때 10년 전 상해 여행 때 향신료 냄새 때문에 음식을 거의 못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에 비해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가이드의 요구에 따라 현지식이지만 모든 요리에는 향신료를 거의 넣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가 되어 나왔다. 비위가 상당히 약한 나도 맛있게 음식들을 먹었다.
여행 첫날이고 또 짐꾸리느라 새벽 세시가 넘도록 깨어 있어서인지 머리가 이불에 닿자마자 잠이 들었다. 호텔은 '은봉데이즈'라고 정4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아이들 방은 히터 고장으로 인해 밤새 추웠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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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 U

2011/12/31 18:37 | Posted by 미소1004
2011년의 마지막날.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 적혀있는 집.
신안 성당 맞은편Bless U에 들렀다. 내가 들어갔을 때는 나이드신 중년의 아저씨들이 큰소리로 떠들고 계셨는데 금방 일어나 가셨다. 다행이다.
늘 마시는 아메리카노(3500원). 주문 하면 곧이어 원두를 드르륵거리며 가는 고리가 난다. 그리건 커피향이 퍼진다 싶게 찻잔을 날라 온다.
공간이 좁은감이 있긴 하지만 아담한 맛이 있는 집이다
.







사실 블로그에서 커피숍 사진을 가끔씩 보긴 하는데 좀 웃기다 라는 생각을 하곤했는데. 이렇게 나도 올리게 되구나!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니까 좀 웃기는짓 해보지뭐.
경기가 어렵긴 하나보다. 송년이라는 이름으로 술집 밥집 찻집이 넘쳐나야할 때인데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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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커피집

벌교에서 꼬막 먹고 순천에서 영화보기

2011/12/27 10:13 | Posted by 미소1004
2011.12.26
벌교외서댁꼬막정식 1인분 13000원.
맛집이고 벌교의 특산물 꼬막으로 만든 요리이니 한번은 먹어볼만한 음식. 해산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입맛이 확 당기는 음식은 아닌듯.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 건 아닌데 전체적으로 짠 음식이다.
꼬막전, 꼬막초고추장무침, 살짝 삶은 꼬막, 꼬막된장찌게, 꼬막간장조림, 양념게장, 전어젓갈, 고사리,콩나물,도라지,미역줄기,새송이버섯,참나물 등의 나물류를 넣고 꼬막초고추장무침을 섞어 비벼서 된장국과 함께 먹는 음식.
주인내외의 친절함이 기억에 남는 곳.
주차장까지 나와서 배웅을 해주셨다.














벌교시장을 들렀다.
얼마나 추운지 길 곳곳에 얼음이 얼었다.
기념으로 꼬막을 사긴했지만 내가 요리를 하게 될지는 의문이다.


곳곳에 꼬막 자루와 키위자루가 놓여있었던 벌교시장.
순천으로 넘어와 홈플러스와 그 옆에 있던 다육식물농원에 들러 다육을 구경했다.






메가박스에서 미션임파서블 관람하고나니 6시가 넘었다.



순천 매운갈비찜을 찾아볼까했지만 날도 어둡고 서툰 운전솜씨로 가볍게 포기하고 섬진강 휴게소에서 우동을 먹었다.
고속도로 탈때면 꼭 먹었던 우동.
맛있었다. 유부우동 4000원.


그렇게 여행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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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

2011/12/24 17:07 | Posted by 미소1004
숨쉬는게 편하지않아서 새벽에 약먹고 잠시 잠이 들었다.


하림이 하빈이 교회에 데려다 주고 삼천포로 향했다.
가는 길에 칠암동 천전시장에 들러 순대도 사고...


내가 진주에 살면서부터 이집 순대를 먹었으니 내가 아는 시간만도 89년부터 계산해도 이십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한자리에서 순대를 팔고 계신다.

삼천포항은 진주에서 가깝고 항구가 복잡하지않아 갑갑할때면 언제나 찾는 곳이다.








바다만 보고 올려했는데... 뜻하지 않게 회를 뜨게되었다. 늘상 가는 윤정상회에서 광어, 문조리, 게불 이만오천원어치를 샀다. 횟골목에서 초장 된장도 구입해서 바다가 보이는 길가 차안에서 회를 먹었다.


삼천포항 부둣가에는 삼치와 오징어 선별작업이 한창이었는데 그 수가 너무 많고 늘어진 오징어들을 보니 한동안은 오징어 먹고 싶은 마음이 없을것 같다.






진주 오는 길은 옛날길로 해안선을 따라오다 바닷가에 잠시 내려 굴캐는 할머니를 보고 나도 굴 몇개를 돌로 깨서 바닷물에 씻어 먹어보았다.
'짰다.'








잠시나마 밖에 있는 동안은 숨쉬기가 훨씬 나았던것 같다.

그나저나 먹는 일에 돈을 이렇게 쓰고 다녀도 되나 싶다. 며칠 이렇게 하다보니 내 월급이 많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욕먹을 소린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이 된다.

오늘은 결혼기념일이다. 저녁땐 남편과 찻집에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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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원

2011/12/24 02:15 | Posted by 미소1004
짜지않은 우렁된장국(7000원) 비빔밥(7000원).
비빔밥은 유기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맛은 보통 수준이다.
우렁된장찌게는 맛있다. 짜지않고 국물이 아주 깔끔하다.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다. 그리고 가오리 무침(16000원)이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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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 여행 계획

2011/12/15 15:18 | Posted by 미소1004
필리핀 어학 연수가 무산되면서 헛헛한 마음에 중국 북경으로 눈을 돌렸다.


http://www.modetour.com/Package/Itinerary.aspx?MLoc=01&Pnum=14386437

북경 3박 4일 코스에 가격은 천차만별. 출발일에 따라 가격 차이가 어마어마하기도 하거니와 호텔과 식사에 따라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인 해외 여행.

뭘 잘 모르니까 무조건 인터넷에서 눈알이 빠져라 쳐다보며 비교하고 날마다 들어가서 새로운 저가 상품이 뜨지 않았나 확인하기를 며칠 하고 나니 맘에 쏙 드는 상품이 하나 떴다.
1월 1일 주일 오후 14:20 출발일이 맘에 걸리긴 하지만,배 드리고 바로 출발하면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아서 추진하기로 맘 먹고 오늘 입금까지 완료했다. 
4인 총 1464800원이니 1인당 366200원이다.
여행경비 229000원에  유류할증료 137200  아마 단체비자비는 별도로 받을 모양인가 보다.
거기에 기사팁이 1인당 40$  발마사지 팁이 1인당  5$ 이 필수이고
워낙 저가이다보니 인력거 1인당 20$ 금면왕조 1인당 40$은 옵션이라도 꼭 해야할 듯 하다.
여행사에선 호텔 체크아웃할 때는 1000원을 배개 위에 두면 된다고 하고 짐 날라 주는 사람에게도 1000원을 주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전기제품 220V를 사용할 수있고 방마다 전기 포트가 있어 컵라면이나 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생수는 1000원 정도 하는데  보온병 몇 개는 필수로 챙겨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커피와 핫초코 정도는 가지고 가야 할 것 같다. 날씨는 우리 겨울 날씨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목도리 장갑이 필수라고하니 이참에  갖고 싶던 벙어리 장갑을 저렴하게 하나 구입해볼까 싶다.   
아무리 저가라도 이리저리  팁 붙고 뭐 붙고 하면 1인당 50만원 정도는 분명 들 것 같다. 대학원 입학금이 같은 시기에 물려 있어서 돈 걱정을 했는데 내가 사용하는 카드가 무이자 할부가 되어서  정말 정말 다행이다. 할부 3개월 하고 나니 5개월할 걸 하는 후회도 살짝.
이러나 저러나 아이들이 함께 하는 여행이니 잘 준비해서 재미있게 지내다 와야겠다. 마지막날 머물 춘휘원온천호텔이 기대된다. 3만 5천평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할 것 같다. 온천도 실캇하고...  
1월에 터키 갈 때는 음식도 너무 달라서 입에 맞지 않고 물도 너무 비싸고 방에는 전기 포트도 없고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아시아는 참 좋다.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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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

2011/12/05 21:35 | Posted by 미소1004
아주 아주 힘든 하루였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생각없이 오로지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 그리고 기억의 저편으로 깨끗이 지워지기를... 하지만 그렇게 되기를 바랬던 일일수록 더욱더 선명하게 뇌 속에 골을 파고 파서 각인되어 버리는 일 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모두 지나갑니다.
오늘을 ...
기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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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가을 (2011.11.11)

2011/12/05 11:55 | Posted by 미소1004
함양 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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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2011/11/28 09:42 | Posted by 미소1004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미루었던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고자 마음을 먹고 '한국어교육'과에 특별전형으로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대학시절 심화과정이 국어교육이었는데 진주교대 대학원에는 20개가 넘는 과가 있지만 절반 정도가 인원 모집이 되지 않아 강좌 개설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내 나이가 그리 적지 않은 나이임을 실감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도 이 일이 잘하는 짓인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배워서 나쁠것 없다. 하나라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상식적인 답은 있지만 과연 얼마나 또 어떻게 소용이 있을지는...
어제 원서 접수하기 전에 사무실로 전화했더니 모집 인원 제한은 없다고 하는것 봐서는 일단 떨어지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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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

2011/11/25 15:08 | Posted by 미소1004
우리가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들 합니다.
첫 번째는 사색하는 길인데 이것은 가장 높은 길이죠.
두 번째는 모방으로 다가서는 방법인데 가장 쉽다고들 합니다.
마지막은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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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배려

덕산 곶감, 지리산 대원사

2011/11/21 09:45 | Posted by 미소1004
가슴이 갑갑해서 바람부는대로 차를 몰아갑니다.
11월이래도 가을 같은 날씨라 다니는 사람들은 좋기만 한데 곶감은 쉬마르지 않아 가뜩이나 힘겨운 농부들의 얼굴을 더 어둡게 만든다네요.
감탄이 절로 나는 감꾸러미.
힘들게 키우고 깍고 다듬고 걸어두었다는 속사정은 잊고 감탄만 하렵니다.





곶감보고 시천면 지나 지난 여름에 캠핑했던 삼장면 들어서서 조금 더 올라가니 털보농장 이름이 나오고 그곳에서 조금만 더 산속으로 갔더니 대원사입니다.
대원사 입구는 바람이 엄청 불더니 정작 산속은 고요합니다.
늦가을 늦은 가을 구경을 온 몇몇 사람들 외에는 산속은 인적이 드뭅니다.
대원사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나왔습니다.




저녁엔 아이들 데리고 집근처 700 거리에 있는 '조개1번지'에서 조개찜(40000만원 중사이즈)을 먹고 해물칼국수와 해물라면을 먹고 책가게에 들러 집으로 왔습니다.






하빈이는 이런 기회를 절대 놓치지않습니다.
2만3천원하는 위험한 백과사전이라는 책을 한권 집어와서는 계산대로 달려가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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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2011/11/17 07:47 | Posted by 미소1004
오전에 일과를 마무리하고 직원들과 뱀사골로 만추를 즐기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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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다-파울로 코엘료

2011/11/14 20:00 | Posted by 미소1004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라는 책덕에 익숙한 이름이다. 난 그 책을 읽긴 했지만 머리 속에 어떤 내용인지 전혀 기억이 없다. 그러고 보면 내 취향의 작가가 아닌가 보다.
'브리다' 이 책도 71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길래 읽기 시작하긴 했지만 머지않아 기억에도 없는 책이 될 듯 싶다.
내취향의 글도 내 취향의 작가도 아니고 무엇보다 성경지식을 이상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번역하여 재구성하여 소설의 소재로 쓴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책을 읽게 된 이유중 하나가 혹 책을 읽다보면 숨쉬는게 편해질까 해서 였는데... 여전히 힘들다.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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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나들이

2011/11/13 10:11 | Posted by 미소1004
가을이 깊어지다 못해 저물어가는 어느 오후.
직장 일로 떠나는 함양행이지만 마음만은 여행 가는 길이다.
점심은 차 안에서 김밥으로.
잠시 일을 보고 상림으로 향했다.


딱 내가 그리던 길 위에서 추억을 남기고. 저무는 가을을 호흡하며 산책을 했다.


함양 길엔 어김없이 들르는 '수동 계림어탕'! 젓가락 하나로 어탕의 농도를 재고 국수의 익은 정도를 살피는 주인아저씨는 이 집을 드나든 이후로도 변함없는 그 모습이다. 그사이 어탕값이 6000원이 된것 이외에는 이집엔 변한게 없다.


짧은 함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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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을 마치고

2011/11/08 03:42 | Posted by 미소1004
일년 동안 준비한 수업연구교사 수업과 발표를 오늘로써 마무리 지었다.
영어과 단원별1차시 수업안 구안, 말하기 자료 제작, 핸드북 제작. 개인연구도 하고, 아이들 나아지는 것도 보고. 큰 수고를 한건 아니지만 내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도전이었고 성공의 경험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수업을 돌이켜보면 당황해서 제대로 된 수업의 모습을 공개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다.
그래도 마치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쉬움이 섞인 참 묘한 기분이다.
저녁에는 그간 관심과 배려를 해주신 어른들과 장시간의 식사와 커피타임이 있었다. 이로써 모든 다소간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행사는 마친 셈이고 열두시가 넘어서는 조촐한 자축 파티를 가졌다.
오랫동안 잠들지 못할 것 같다. 새벽 무거운 공기를 이기지 못하고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은행잎 소리, 가을 향기, 두런두런 마음이 오가는 소리, 발걸음 소리들...
이렇게 파티는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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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로 날 울리는 남자

2011/11/05 17:37 | Posted by 미소1004
분주하고 조급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책을 잡는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자신도 지치지만 지켜보는 이도 지치게 만든다.
김병만! 그는 개그로 나를 울게 만든다. 그가 우리에게 보여줄 짧은 몇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렸을지 조금은 짐작 할 수 있기에...
나도 이제 보여주기위한 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가 개그를 즐기듯 나도 가르치는 일이 신명나고 즐거운 나의 일이 되도록 마지막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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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가족 등반대회

2011/10/22 14:35 | Posted by 미소1004
졸업한지 18년.
처음으로 동문 등반대회에 참석했다.
비 오는 황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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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2011/10/19 01:10 | Posted by 미소1004
오늘 하루 햇빛 드는 창가에 앉아 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갖가지 차를 마시고 수정동 이름 바뀐 낡고 허름한 가게에서 숯불 위에서 고기를 굽고 같은 길을 두번이나 뱅글뱅글 돈 후에 진주성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산책을 했다.
바람을 쐰다고 가슴이 시원해 지는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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