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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해당되는 글 635

  1. 2012/01/29 부산에서 엄마생신 하기
  2. 2012/01/24 설날
  3. 2011/12/31 Bless U
  4. 2011/12/24 삼천포항
  5. 2011/12/24 만나원
  6. 2011/11/28 원서
  7. 2011/11/25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
  8. 2011/11/17 만추
  9. 2011/11/14 브리다-파울로 코엘료
  10. 2011/11/08 공개수업을 마치고
  11. 2011/11/05 개그로 날 울리는 남자
  12. 2011/10/09 진주유등축제 먹거리 장터
  13. 2011/10/08 하동읍 홍콩반점 야끼우동
  14. 2011/10/05 축제 속에서
  15. 2011/10/03 죄와 벌
  16. 2011/09/26 마음의 병
  17. 2011/09/26 답답해서 (1)
  18. 2011/09/25 욕구불만
  19. 2011/09/19 사춘기
  20. 2011/09/10 대포항 전어회 전어구이
  21. 2011/09/08 너의 일 나의 일
  22. 2011/08/31 어른아이
  23. 2011/08/30 낼모레 개학
  24. 2011/08/27 진주 맛집 (대도해물탕)
  25. 2011/08/27 어탕국수와 상림
  26. 2011/08/25 어느 비오는 날
  27. 2011/08/25 자전거타기
  28. 2011/07/15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29. 2011/07/12 생각
  30. 2011/07/03 강주연못

부산에서 엄마생신 하기

2012/01/29 04:25 | Posted by 미소1004
부산 남동생집으로 내가 차를 직접 운전해서 엄마 얼굴을 보러갔다.
음력 1월 5일은 엄마생신이다.
네비게이션에 1시간 44분 찍혀 나오는 길을 2시간 30 분 걸려서 해운대 좌동에 도착했다. 길 헤매지 않고 도착했다는건 기적이다.
미역국과 함께 점심을 먹고 애들 데리고 해운대를 갔다.
좋다.
한겨울에 바닷가를 거닐어도 또 앉아 이야기를 하여도 춥지않다.
부산이라서...














잠깐 집에 돌아와 쉰 후 엄마랑 둘이서 어릴 때 자주갔던 자갈치시장에 들렀다.




자갈치시장에 가면 연탄불에 구운 간고등어정식을 꼭 먹어야하는데 저녁 예약을 해놔서 침만 삼키고 돌아왔다. 갈치를 사긴했다.
그리고 더 마리스 씨푸드패밀리레스토랑에서... 진짜 많이 먹었다. 회, 개불, 해삼, 홍게 위주로.


1안 34000원. 아이들 17000원. 10% 세금별도 였던것 같다. 죄다 맛있게 먹었다


집에와서는 엄마는 피곤하신지 일찍 주무시고 올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아이들도 새벽 세시까지 잠을 자지않고 놀이를 하더니 잠깐자고 일어나 책을 읽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엄마와 달맞이길과 해운대를 걸었다.










공교롭게 남동생도 103동 705호에 산다.
아점으로 떡국을 먹고...
차 한잔을 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광안대교를 지나


만덕터널과 동서고가로를 타고 내리니 곧바로 창원가는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함안휴게소에서 간식을 먹고 잠시 쉰뒤 진주 도착.
엄마와 둘이서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잤다.
엄마도 피곤하신지 주무시고 난 숨이 쉬어지지 않아 잠시 산책을 했다.
그리고 하빈이는 짜장면 곱배기를 먹고 우리는 부어치킨 먹고 좀 있다 남편이 도착하고 모두들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다.
난 또 갑갑해져 밖으로 나갔다.
언제까지 이럴까?
약 않먹고 참아봐야하는데 ... 자꾸만 또 다른걸 찾게되는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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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2012/01/24 10:05 | Posted by 미소1004
설 전날이 주일이라 예배 드리고 교회에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어머니 집으로 향했다.
우리 가족은 교회를 다니지만 시댁은 모두 불교이고 제사나 차례도 유교식이 아닌 불교식으로 제사를 지내기 때문에 떡과 과일만 필요해서 음식하는 것도 우리가 먹을 것 이외에는 하지 않는다.
그러니 교회에서 점심을 점심을 먹고 우리 가족이 시댁에 도착했을 때 내가 한 거라고는 부추전 부치는 일 밖에는 없었다. 그 후에 어머니께서 생선 몇 마리를 냄비에 찌고 닭두마리 삶는게 다 였다.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동서가 저녁 근무를 위해 자러 들어가고 나는 할 일이 없어 청소를 하고 내일 식사할 그릇을 씻어놓고 어머니와 둑길로 잠시
산책을 했다.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예전엔 모두 진심이었는데, 지난 봄 어머니 집판 돈을 다른 자식에게 다주고 우리에게는 나중에 그 사실을 알린 일로 인해 마음이 식어버린 탓일까? 어머니 집에 머무는 것 자체가 싫어져 버렸다. 물론 남편과 하림이는 잠시 앉았다다 집으로 돌아갔고...
네시쯤 도련님이 닭한마리를 애들과 먹는 동안 나는 나물에 밥 비벼서 먹고 애들 간식 챙겨 먹이고 청소하고 밤근무 가는 동서의 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왔다.
하림이와 멍하니 티비 보고 있다가 진주 CGV가서 '페이스메이커'보고 왔다.
남편은 새학기에 받고 싶은 시범보고서 쓰느라 진땀을 빼고 있는 중이다.
아침 7시30분까지는 어머니 집에 오라셔서 늦게 잠 들었다가 네시부터는 불안해서 몇번을 깼는지 모른다.
시댁에 도착해보니 망경동 작은아버지께서 먼저 와 계셨다. 먹을 음식을 대충 준비해 놓고 세배를 드리고 차례지내고... 물론 우리가족은 남들이 절하는 사이 방에 있는다.
떡국으로 아침 먹고... 열심히 설걷이하고 또 정리하고 사용한 그릇 마른 수건으로 닦아 넣고... 수정과 한잔씩 마시고 가좌동 작은 아버지댁에 간다.
우리일행이 도착할 때까지 숙모님은 아무것도 준비해 놓지않으신다 준비할거라야 과일 대여섯가지 씻어올리는 것과 떡 두세덩이 올리는 것이 다인데 그런 준비가 되지않아 도착하자마자 과일 닦고 준비해서 차례상을 차린다.
여기서는 과일과 커피를 마신다. 열다섯명이 먹을 과일을 잘 들지도 암ㅎ는 작은 과도로 혼자서 깍다보니 엄지에 물집이 잡힐 정도다. 여기까지 하고 나면 설날은 다 지나갔다고 보면된다. 막내숙모님은 마음은 참 좋으신데 살림 사는거랑 청소는 완전 꽝이다.
그리고 아버님 유골이 묻혀있는 미천면으로 가서 남들이 절하는 동안 옆에 서 있다가 날씨 춥다고 남자들만 수곡으로 성묘간다는 주장을 어머니의 카리스마로 꺽으시고 모두 수곡으로 가기로 결정되었다. 그때가 벌써 12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일행이 먹을 빵과 우유를 빠리바케트에서 사고 피곤한 남편은 가는 길에 할리스 들러 커피한가득 주문해서 수곡으로 향했다. 우리가 이것 저것 사느라 지체해서인지 시동생은 짜증이났던지 빵이랑 우유를 내리면서 이것 먹고 산으로 가라는 내 말에 어디 소풍왔습니꺼? 하며 퉁명스럽게 쏘아붙인다.
남자어른들이 산소 간 사이 하림이와 나는 이십분정도 찬양을 하며 시골길 산책을 했다.
모두들 빵과 우유와 과일로 간단하게 시장기를 달래는 동안 시동생은 차에서 내리지도 않았다.
항상 이곳에서 해산해서 각자 집으로 간다.
집에와서 하림이랑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그 이후엔 티비만 보다 숨쉬는게 힘들어 새벽까지 깨어있다가 연휴 끝날인 오늘은 안방에서 혼자 논다.
남편은 방학이라도 계속 출근을 하기 때문에 오늘 어디 가고 싶은데 없냐고 묻는데 난 아무곳도 같이 가고 싶은 곳이 없다. 다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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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 U

2011/12/31 18:37 | Posted by 미소1004
2011년의 마지막날.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 적혀있는 집.
신안 성당 맞은편Bless U에 들렀다. 내가 들어갔을 때는 나이드신 중년의 아저씨들이 큰소리로 떠들고 계셨는데 금방 일어나 가셨다. 다행이다.
늘 마시는 아메리카노(3500원). 주문 하면 곧이어 원두를 드르륵거리며 가는 고리가 난다. 그리건 커피향이 퍼진다 싶게 찻잔을 날라 온다.
공간이 좁은감이 있긴 하지만 아담한 맛이 있는 집이다
.







사실 블로그에서 커피숍 사진을 가끔씩 보긴 하는데 좀 웃기다 라는 생각을 하곤했는데. 이렇게 나도 올리게 되구나!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니까 좀 웃기는짓 해보지뭐.
경기가 어렵긴 하나보다. 송년이라는 이름으로 술집 밥집 찻집이 넘쳐나야할 때인데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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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커피집

삼천포항

2011/12/24 17:07 | Posted by 미소1004
숨쉬는게 편하지않아서 새벽에 약먹고 잠시 잠이 들었다.


하림이 하빈이 교회에 데려다 주고 삼천포로 향했다.
가는 길에 칠암동 천전시장에 들러 순대도 사고...


내가 진주에 살면서부터 이집 순대를 먹었으니 내가 아는 시간만도 89년부터 계산해도 이십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한자리에서 순대를 팔고 계신다.

삼천포항은 진주에서 가깝고 항구가 복잡하지않아 갑갑할때면 언제나 찾는 곳이다.








바다만 보고 올려했는데... 뜻하지 않게 회를 뜨게되었다. 늘상 가는 윤정상회에서 광어, 문조리, 게불 이만오천원어치를 샀다. 횟골목에서 초장 된장도 구입해서 바다가 보이는 길가 차안에서 회를 먹었다.


삼천포항 부둣가에는 삼치와 오징어 선별작업이 한창이었는데 그 수가 너무 많고 늘어진 오징어들을 보니 한동안은 오징어 먹고 싶은 마음이 없을것 같다.






진주 오는 길은 옛날길로 해안선을 따라오다 바닷가에 잠시 내려 굴캐는 할머니를 보고 나도 굴 몇개를 돌로 깨서 바닷물에 씻어 먹어보았다.
'짰다.'








잠시나마 밖에 있는 동안은 숨쉬기가 훨씬 나았던것 같다.

그나저나 먹는 일에 돈을 이렇게 쓰고 다녀도 되나 싶다. 며칠 이렇게 하다보니 내 월급이 많은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욕먹을 소린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이 된다.

오늘은 결혼기념일이다. 저녁땐 남편과 찻집에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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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원

2011/12/24 02:15 | Posted by 미소1004
짜지않은 우렁된장국(7000원) 비빔밥(7000원).
비빔밥은 유기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맛은 보통 수준이다.
우렁된장찌게는 맛있다. 짜지않고 국물이 아주 깔끔하다.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다. 그리고 가오리 무침(16000원)이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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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2011/11/28 09:42 | Posted by 미소1004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미루었던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고자 마음을 먹고 '한국어교육'과에 특별전형으로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대학시절 심화과정이 국어교육이었는데 진주교대 대학원에는 20개가 넘는 과가 있지만 절반 정도가 인원 모집이 되지 않아 강좌 개설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내 나이가 그리 적지 않은 나이임을 실감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도 이 일이 잘하는 짓인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배워서 나쁠것 없다. 하나라도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상식적인 답은 있지만 과연 얼마나 또 어떻게 소용이 있을지는...
어제 원서 접수하기 전에 사무실로 전화했더니 모집 인원 제한은 없다고 하는것 봐서는 일단 떨어지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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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

2011/11/25 15:08 | Posted by 미소1004
우리가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들 합니다.
첫 번째는 사색하는 길인데 이것은 가장 높은 길이죠.
두 번째는 모방으로 다가서는 방법인데 가장 쉽다고들 합니다.
마지막은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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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배려

만추

2011/11/17 07:47 | Posted by 미소1004
오전에 일과를 마무리하고 직원들과 뱀사골로 만추를 즐기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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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다-파울로 코엘료

2011/11/14 20:00 | Posted by 미소1004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라는 책덕에 익숙한 이름이다. 난 그 책을 읽긴 했지만 머리 속에 어떤 내용인지 전혀 기억이 없다. 그러고 보면 내 취향의 작가가 아닌가 보다.
'브리다' 이 책도 71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길래 읽기 시작하긴 했지만 머지않아 기억에도 없는 책이 될 듯 싶다.
내취향의 글도 내 취향의 작가도 아니고 무엇보다 성경지식을 이상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번역하여 재구성하여 소설의 소재로 쓴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책을 읽게 된 이유중 하나가 혹 책을 읽다보면 숨쉬는게 편해질까 해서 였는데... 여전히 힘들다.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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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을 마치고

2011/11/08 03:42 | Posted by 미소1004
일년 동안 준비한 수업연구교사 수업과 발표를 오늘로써 마무리 지었다.
영어과 단원별1차시 수업안 구안, 말하기 자료 제작, 핸드북 제작. 개인연구도 하고, 아이들 나아지는 것도 보고. 큰 수고를 한건 아니지만 내 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도전이었고 성공의 경험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수업을 돌이켜보면 당황해서 제대로 된 수업의 모습을 공개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다.
그래도 마치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쉬움이 섞인 참 묘한 기분이다.
저녁에는 그간 관심과 배려를 해주신 어른들과 장시간의 식사와 커피타임이 있었다. 이로써 모든 다소간 의무적이고 형식적인 행사는 마친 셈이고 열두시가 넘어서는 조촐한 자축 파티를 가졌다.
오랫동안 잠들지 못할 것 같다. 새벽 무거운 공기를 이기지 못하고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은행잎 소리, 가을 향기, 두런두런 마음이 오가는 소리, 발걸음 소리들...
이렇게 파티는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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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로 날 울리는 남자

2011/11/05 17:37 | Posted by 미소1004
분주하고 조급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책을 잡는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자신도 지치지만 지켜보는 이도 지치게 만든다.
김병만! 그는 개그로 나를 울게 만든다. 그가 우리에게 보여줄 짧은 몇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렸을지 조금은 짐작 할 수 있기에...
나도 이제 보여주기위한 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가 개그를 즐기듯 나도 가르치는 일이 신명나고 즐거운 나의 일이 되도록 마지막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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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유등축제 먹거리 장터

2011/10/09 01:42 | Posted by 미소1004
아이들 데리고 하림이 2학기 중간고사 끝낸 기념으로 진주유등축제 먹거리 유람을 나왔다. 하빈이는 부교를 건너고 싶다고 부탁을 해왔다.
천수교건너 곧장 기독교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에서 떡볶이! 이 때는 나도 한입 전투적으로 먹느라 사진이 없다.
그다음 벼르고 벼르던 야끼소바와(5000원) 오꼬노미야끼(5000원). 가격은 둘째치고 너무도 짜고 맛이 없었다.










그다음으로 터키까지 가서도 아빠가 않사줘서 못먹고 왔다는 빈이의 강력한 요구로 쫀득쫀득 터키아이스크림(3000원). 주인장의 코믹한 퍼포먹스와 함께.




그다음이 줄을 오랫동안 서서 기다려야했던 독일식소시지. 구우면 크기도 커지고 맛도 아주 깔끔해서 한국인 특히 하림이를 위한 소시지 같은... 땡초가 들어 있는 소시지(3000원)




그리고 화끈함을 달래줄 콜라!


그리고 줄서서 입장하여 자리에 앉자마자 끝나버린 연극공연.
배우들의 인사만 받고 퇴장.


청각장애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옛날호떡집.


이때부터 하빈이가 다리 아프다고 징징 댔었는데 갑자기 빈이 눈이 초롱해지더니 풍선터뜨리기, 야구공으로 나무토막쓰러뜨리기, 농구 ... 다리 아픔이 사라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가족들 모두 처음으로 먹는 녹두빈대떡.




그리고 쇼핑을 좀더하고 발길을 돌렸다.




부교도 지나고


재미있는 밤이었다.


재미있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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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 홍콩반점 야끼우동

2011/10/08 15:49 | Posted by 미소1004
하림이에게 매콤한 야끼우동 맛보이려고 두번이나 방문했다 실패하고 드디어 맛보이게된 홍콩반점 야끼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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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속에서

2011/10/05 00:56 | Posted by 미소1004
유등축제가 시작된 후 밤마다 축제속에서 산다.
오늘은 하루내내 기분 좋게 지냈는데 큰길에서 냄비우동먹고 마트에서 나의 밀실수로 하루의 끝을 망쳤다. 말실수는 결코 돌이킬 수 없다.
축제속에서 축제를 즐기며 있을 수도 있고 축제 속에서 슬픔을 묻고 잊고 외면하며 견뎌내기도 한다.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이 걸었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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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2011/10/03 03:27 | Posted by 미소1004
사람의 마음 속에는 양심이란 놈이 있어 죄를 짓고나면 남에의해 벌받지 않아도 스스로가 자신에게 벌을 내리게 된다. 죄에 동반되는 각종 부작용은 자업자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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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마음의 병

2011/09/26 15:07 | Posted by 미소1004
숨쉬기가 아침에 더 힘들어져 결국은 출근해서 잠시 시간을 얻어 병원을 들렀다.
내 증세를 이야기했더니 몇가지 기본검사를 하자고 했다.
심전도검사, 폐활량검사, 가슴엑스선촬영, 요검사, 혈액검사...
검사결과 이상은 없다고 했다. 의사는 내게 이삼일 후에도 계속 숨쉬기가 힘들면 내과를 찾지말고 정신과를 찾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결국 내병은 일종의 홧병이다.
받은 스트레스를 내 힘으로는 더이상 제어할수 있는 도를 넘어서 몸이 증세를 나타내는거라했다.
일단은 지켜보기로 했다.
기분 좋은 기억들을 떠올려 보려해도 그런 기억이 있었나 싶다.
가슴앓이. 마음의 병.
내가 이지경까지 되리라곤...
그저 난 다 훌훌 털어버리고 싶다. 홀가분해지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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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홧병

답답해서

2011/09/26 00:09 | Posted by 미소1004
가족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고, 또 그런 가족이 있다는게 행복이라는 사실은 진리다. 진리에 가까운 사실이다. 그 가족 구성원에 특별한 하자가 없다면...
그런데 요즘의 나는.
삶에 지쳐서일까? 직장일과 집안일로 인해 힘이 부대끼는 탓일까? 지난번 하림이와의 약간의 언성을 높이는 일로 인해 집에서의 나의 위치가 아무말도 할 수 없다는 약간의 실망과 좌절 때문인지... 또는 숨겨온 죄들 잘못들 때문인지...
힘들어도 즐겁게 했던 일들이 싫어졌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독립하고 싶다는...
남들이 알면 참 황당무계한 기회를 기대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나름대로 마음을 돌이키고자 이유도 만들고 의미 부여도 해보지만 결국 가슴앓이로 인해 숨이 찬 희안한 증세가 생겨 집안에 있으면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그렇다고 손놓고 일을  않하고 있으면 불안하다.
아무도 내게 그런 일을 하라고 강요한적 없는데 말이다. 오히려 가족은 짜증내며 하는 내 모습 보다는 그 일을 않하고 좀 지저분해도 좀 부족해도 웃는 나를 더 기대할텐데 말이다.
가슴이 답답해서 이리저리 다른 사람의 인생도 기웃거리고 며칠 전에는 남편에게 하빈이가 크면 혼자 지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와 생각해보니 그 말은 결국 지금의 생활이 행복하지도 만족스럽지도 않다는 뜻이니... 내가 경솔했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이 답답해서 물가로 높은데로 올라가 소리쳐본다.
가슴이 시원해지고 싶다.






오늘 낮에는 망진산 봉수대에 올랐다.
여전히 갑갑하긴 매한가지. 숨쉬기가 많이 힘들다.
자고 일어나면 나아있으려나...
가슴이 시원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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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불만

2011/09/25 01:09 | Posted by 미소1004
사람마다 욕구불만을 푸는 방법이 다른데 난 주로 먹는걸루다 푼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지 말아야할 자극적인 음식과 밀가루 음식을 양껏 먹기도 하고 빠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 과자만 먹어대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아주 달콤한 카메오 같은 쿠키를 영껏 빠른 속도로 먹어치우기도 한다.
요즘 난 먹고 싶은 음식을 잔뜩 사놓고 빠스락거리며 먹는걸 즐기고 있다.












보고만 있어도 날 웃게 만드는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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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2011/09/19 09:16 | Posted by 미소1004

고1 아들에게 말했다.
'학원 선생님이 너 과제를 잘 않해서 온다고 전화 왔더라. 공부 좀 하자.' 이랬더니...
(사실 난 이런 말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제가 말해봐야 뭐하겠어요. 엄마한테는 변명으로 밖에 않들릴텐데.' 그러면서 입을 닫더니 도서관 간다면서 집을 나가 밤 열시가 지나서야 집에 들어온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사춘기 아들에게 엄마인 내가 할 일은 밥해 주고 빨래해 주고 방청소해 주고 사달라는 물건이나 음식 책 사주고 학원비 주고...
약간의 쓴소리라도 나올라치면 집을 나가버릴 기세인 아들.   
우울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무엇보다 하빈이와도 또 한 번의 이런 시간을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갑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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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전어회 전어구이

2011/09/10 22:06 | Posted by 미소1004
하빈이 사생대회를 마치고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내가 계속 먹고 싶어했던 전어회랑 전어구이.
대포항 밑에 있는 횟집이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긴 했지만 어디든 맛이 다 같지 않을까 싶다.
전어 한접시 30000원, 전어구이는 다섯마리 10000원인데 10마리를 주문했다.
회를 먹지 못하는 빈이는 전어구이도 가시가 많아서 잘 먹지 못했다.






녀석 아버지가 집어주는 전어살을 받아먹는다. 이런 일이 흔하진 않지만 보기 좋았다.






하림이가 하빈이를 데리고 게랑 고동을 잡는 동안 바닷가 산책을 했다.








바다 속에서 반두로 게를 잡는 할아버지도 보았다.

아이들은 신나서 바다를 누비며 다녔다.


돌아오는 길에 잡은 고동과 게는 바다에 돌려보냈다. 하빈이가 잠깐 망설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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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일 나의 일

2011/09/08 15:39 | Posted by 미소1004
사람들의 본성 혹은 속성이 결국에는 예외없이  자기 중심적이라 자신의 기준대로 일을 해석하고 처리하고 사고하며, 종래에는 남도 나와 생각이 같을 것이라는 착각으로 인해결국에는 일을 그르치기 일쑤다

요 며칠간 직장 내 후배의 일을 도우며 처음에는 정말 순수하고 선한 마음으로 후배를 돕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그 일에 발을 살짝 들여놓았는데 하루하루 지나감에 따라 그 일이 마치 늪처럼 사람을 끌어당겨 내가 원하지 않는 곳까지 끌려가 있으며 무엇보다 나중에는 남을 판단하고 오해하고 비난의 말을 들어주어야 하고 또 나도 하게 되는 이상하고 묘하며 원치 않는 그런 위치에 내가 놓이게 되었다.
참으로 불쾌하기 그지없는 경험이다.
어제까지 딱 마무리 할 것이다 라는 기대와 달리 자체 제작된 자료를 오늘 아침에서야 보고 여기저기 트집 잡는(글에서 조차도 트집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이 불편한 심기 )...결국은 이 일을 내가 왜 돕겠다고 나섰을까 하는 후회와 상대방 흠집내기에 급급한 서로 서로의 모습과 대화를 나누며 터무니 없이 서로를 오해하고 있는 자기중심성과 또 나의 지혜롭지 못한 말과 그래서 나는 더이상의 이 일에 대한 언급도 또 관여도 하지 않기로 마음을 정했다.  
지금 난 아주 아주 달콤한 머핀을 몽땅 먹어 치운 후 으쌰으쌰하며 마음에 남은 먼지들은 훅 불어 날려보내고 남은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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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2011/08/31 20:57 | Posted by 미소1004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고 여겨질때는 내가 그 사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눈빛에 소리에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신경을 쓰며 내가 원하는 일이라면 하늘의 달이라도 따다줄것 같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믿게 된다.
그러다 그 사랑이 식고나면
더이상 그의 많은 부분이 내가 아니며 그는 더이상 나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지 않으며 부탁의 말도 잊어버리고 내가 좋아하기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서서히 멀어져 가게 된다.
자연스러운 삶의 흐름인데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게 되면 섭섭함이 자리하게 되고 원망이 쌓이고 결국 관계는 단절되는 것이다.
머리로는 인정을 하면서도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괴로워하며 결국 상대방도 주변도 힘들게 만드는 그 사람이 '어른 아이' 가 아닐까?
그 어른아이는 누군가 자신의 말에 귀기우려 줄 또다른 어떤 이를 찾아 나서게 된다. 자신의 눈빛 목소리 몸짓 하나를 소중히 여겨줄 그런 사람을...
누구나 그 속에는 모습이 다른 어른아이 한명 쯤을 데리고 있을테지. 그러니 결국 나는 나 한사람이 아니라 어른아이 몇명과 공존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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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개학

2011/08/30 08:24 | Posted by 미소1004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빈이랑 자전거 타고 예술회관까지 건너갔다 오려했더니 하림이가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간단다.
아쉽지만 빈이는 자전거 타고 나는 걸어서 물통 하나씩 들고 남강 둔치로 산책을 나왔다.
아이는 뭘해도 예쁘다.
앞서서 멀리까지 페달을 밟아가던 아이가 되돌아 나에게 오며 온몸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한다. 손을 들어 흔들고,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얼굴에는 한가득 미소를 담고...
"엄마아아아아~~~~~~".라고 부르며 신나게 달려온다.
아이는 뭘해도 이쁘다.
참 사랑스럽고 사랑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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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맛집 (대도해물탕)

2011/08/27 16:41 | Posted by 미소1004
수동 가던날 형만 빼놓고 맛있는거 먹어서 미안하다는 하빈이 말듣고 하림이와 함께 점심 먹으러 갔다.
진주호탄동 애니메이션고등학교 맞은편 '대도해물탕'.
우리가족은 모두 해물을 좋아한다. 특별히 아이들은 꽃게를 좋아하고.
주요리가 나오기 전에 매운 양파오징어 볶음과 잡채가 나온다.










정심없이 잡채를 먹고 있으니 주요리가 등장했다. 잡채는 다시 리필을 부탁하고.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게 해물탕 재료를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마른 반찬들과 김치맛도 아주 좋다.




식사후에는 빈이와 함께 홈플러스에 갔다.
가상체험실에 앉아 있는 빈이의 표정은 말 그대로 가관이었고 체험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다리가 후들거린다고 했다.










하빈이는 오늘도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물론 이 아이는 어디서든 신나게 보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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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탕국수와 상림

2011/08/27 01:08 | Posted by 미소1004
ESPT시험치고 수동에 어탕국수를 먹으러 갔다. 함양의 맛집 검색을 하면 함양읍의 '조센집'이 나오지만 수동의 계림어탕이 맛 면에서는 더 낫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집의 모양새는 그리 깔끔한 편이 아니다. 그사이 가격도 육천원으로 올라있었다. 반찬이래야 깍두기와 짠겉절이배추김치와 신열무김치가 전부인 그러나 어탕국수하나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빈이는 맛있더니 서너젓가락 먹고는 혹시나해서 사들고 간 김밥을 먹고 나는 국물만 열심히 퍼 먹었다.
거창까지 가볼까 하고 수승대를 검색했더니 한시간도 더 가야하는 거리여서 상림에 들러 쉬기로 했다.





















여름의 시작에 방문했던 상림엔 연꽃이 만발했었는데 지금은 연꽃은 지고 길가에 키작은 보라색도라지 꽃이 이뻤다. 정자 위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빈이는 레고만들기에 푹빠졌고 남편은 숲으로 산책을 가고 없었다.
숲은 사람을 참 편안하게 만든다. 오고 싶지않은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왔다.
빈이는 형없이 맛있는거 먹어서 형한테 미안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빈이는 형이 최고인줄 알고 뭐든 형이 있어야 재미있단다.
집으로 와서 처음으로 열무김치를 담궜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가면서... 처음한거 치고는 맛이 괜찬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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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오는 날

2011/08/25 22:31 | Posted by 미소1004
비가 오면


블라인드 보러 왔다


비가와서


진주성 왔다


비가 오면 들르는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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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기

2011/08/25 17:50 | Posted by 미소1004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
새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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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자전거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2011/07/15 13:50 | Posted by 미소1004

오랜만에 pc 앞에서 내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iPhone을 사용하고 부터는 주로 폰을 이용하여 블로글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더워서인지 아니면 사람들의 부족한 인격 때문인지 말로 사람을 판단하고 상처주는 일을 자주 보게 됩니다.  나 또한 그런 말을 하게 되고... 그러고나선 후회하고...
선한 말, 선한 눈빛, 선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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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2011/07/12 21:55 | Posted by 미소1004
아이와 시장 나들이를 갔다. 아이에게 필요한 옷가지와 샌들을 사기 위해서였는데 주차하고 걷기를 오분이나 했을까 그때부터 다리 아프다며 집에 가자고 조르기를 시작. 입을 잠 재우기 위해 사달라는 복숭아 쥬스를 사줬지만 몇모금 마시더니 배부르다며 버리고 계속 집에 가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옷은 우여곡절 끝에 고르긴 했는데 여름신은 이 핑계 저핑계를 대며 불편하다길래 결국 고르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아이를 데리고 시장을 가는 것 자체가 짜증이고 힘이 들었다.
가끔 남편이 나랑 시장을 가면 짜증을 낼 때가 있는데 나도 남편 눈에 이런 짜증나는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여러번 맘 상하는 일이 있은 후에는 함께 쇼핑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일은 피하려고 한다. 잘해보자고 시작한 일이지만 결국은 맘 상하는 일이 생기니 않하는게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다.
난 짜증스러운 존재일까?
난 함께 나들이를 가자고 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피할 수 있으면 않가고 싶다. 함께 차를 타고 가야하는 시간동안 짜증스런 일이 생길까봐 두렵고 혹시 빈이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졸라대거나 해서 분위기가 험악해 질까봐 겁이 난다. 그러다 보니 나들이를 가는대도 기쁘지가 않고 혼자 있고 싶다.
그리고 실제로 이리저리 맞추지 않아도 되니 혼자가 좋다.
내가 왜 이렇게 되버린걸까?




제일 편해야 할 사람들. 가족인데 마음이 왜 이렇게 돼 버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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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시장

강주연못

2011/07/03 10:44 | Posted by 미소1004
주말이라지만 너무 무더운 날씨에 어디를 나간다는게 엄두가 나지 않는 오후. 6시가 훌쩍 넘고 7시가 되어갈 무렵 차마시러 나갔다가 연꽃 보고 싶다는 말에 강주 연못으로 단숨에 차를 몰아가는 남편

아직 연은 봉오리만 맺은채입니다. 하지만 바람도 시원하고 마음도 시원케하는 연못입니다.
연도보고 바람개비도 만들고...


하빈이는 콩콩장에서 다리를 다쳐 남편하고만 왔습니다.
다음에 비내리는 날 오면 더 멋질것 같습니다.


사진을 가까이서 찍고보니 세월이 비껴가는 얼굴은 없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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