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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제일마취통증의학과 전기도수치료 및 주사치료 ​류샘과 함께 10시 예약. 류샘이 집 앞까지 와줘서 딱 한 시간 달려와서 한 시간 전기치료 받고 류샘 치료 받는 동안 한 시간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빈 침대 한 칸을 내 줘서 누워 쉬고 있다. 3번째 발가락과 연결된 발바닥쪽에 주사를 맞았다. 여기 선생님은 주사를 놓을 때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를 놓는다. 나아지기를... 2019. 1. 24.
진주 낮기온 12도-걷기연습 ​아직도 발바닥은 편하지 않다. 걸을 때도 시간을 봐가며 걸어야 한다. 소싸움장 근처 시골길 20분 걷기. ​​ ​진양호 전망대에서 진양호 바라보기. 정말 따뜻한 날이다. ​​ ​ ​1시간 30분 동안의 짧은 산책을 마치고 거실에 잠깐 누웠는데 낮잠을 한 시간 잤다. 방학 막바지 또 하루가 이렇게 평화로이 저물어 간다. 2019. 1. 23.
'말모이'영화 관람 ​잔잔한 감동. 우리말, 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영화. 그 시대에도 위대한 일을 이루어 낸 위대한 인물 뒤에는 그들의 밥을 하고 허드렛일을 하고 잔심부름을 했던 이름 없이 수고한 인물들이 있었으리라. 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위대해 보이는 그 일도 완성될 수 있었을 것이다. ​​​ 2019. 1. 22.
빈이 태국선교여행 떠나는 날 ​빈이는 가는 시간이 다 되도록 폰게임을 했다. 내가 어제 자기 전에 방 청소 하라고 했건만 새벽이 되도록 아이는 폰게임을 한 모양이다. 늦은 아침을 먹고 폰을 잡고 있는 아이에게 방청소를 하고 가라고 일렀다. 청소기로 밀고 밀대로 닦아냈다. 서럽장도 정리하고. 그러고 또 폰을 보고 있다. 교회로 출발하기 10분전. 폰에서 눈을 떼고선 "뭐 빠뜨린 건 없겠지?"를 연신 외치며 머릿속으로 빠진걸 헤아려보고 있다. 적어도 어제까지 이 아이는 출발 시간도 모르고 있었다. 출발 시간 월요일 오후 2시를 새벽 두시로 알고 있었고 도착해서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일도 관심이 없고 그저 월요일에 떠남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런 아이를 교회까지 배웅하고 돌아왔다. 처음엔 함께 기도하고 돌아올까.. 2019. 1. 21.
빈이 ​빈이는 종종 이러고 논다. ​​​ 2019. 1. 20.
월급날 기념 간식 ​​​ 2019. 1. 19.
숀리 X바이크 사용 후기 ​발바닥통증으로 인해 연속해서 10분 이상을 걸을 수 없게 된지 45일쯤 되었다. 여러 병원을 방문했고 그 때마다 의사의 처방이 달랐고 여러 번의 주사와 침, 전기, 약을 복용하고 있다. 운동을 전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남편은 실내용 바이크를 주문하라고 압력을 넣고. 홈쇼핑에서 7일 무료체험이라는 말에 주문한 숀리 바이크. (숀리 X바이크 사용 후기) 1.조립해야한다. 30분쯤 걸렸다. 2.키 작은 사람들에겐 의자 높이가 좀 높다. 의자 단 수를 최대한 낮춰도 높은 편이다. 3. 전면 액정 있는 곳에 폰꽂이 있으나 책을 읽을 땐 좀 불편하다. 책이 놓여지지 않으므로 잡고 있어야 한다. 4. 흔들림이 있다. 5.무거운 편이다. 6.소음이 적다. 7.의자는 생각보다 딱딱하다. @나에게 있어 가장 불편한 점은.. 2019. 1. 19.
진주 최저기온 1도 최고기온 10도 ​경주 양동마을 가던 길을 돌려서 상림 다녀왔다. 이 따뜻한 날 따뜻한 동네를 떠나 추운 곳을 찾아 떠난 바보. 여튼 무작정 떠나 온 상림. 역시나 춥다. 의사의 조언대로 어제보다 시간을 좀 더 늘여 걸어보았다. 45분 걸었다. 걸을 땐 괜찮은가 했는데 이번엔 발가락과 엄지발가락 등쪽이 아프고 발 안쪽이 불편해졌다. ​​​​​​ 2019. 1. 19.
영화 '선생님의 일기' ​​ ​태국 물 위의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한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영화다. 오래 전 부터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티비로 시청. 수상학교에 부임한 '송'이라는 선생님이 그 전에 근무했던 '앤'이라는 선생님의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앤이 가르치던 시절과 현재의 송이 가르치던 시기가 서로 교차되며 영화는 전개된다. 태국 시골 마을을 떠오르게 하는 여러가지 물 산이 있는 풍경과 주인공의 교육관이 아름다운 영화다. 영화는 두 주인공이 함께 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끝까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영화! '선생님의 일기' 강추! 2019. 1. 17.
목자님과의 통화 ​대학시절 1:1성경공부를 했던 캠퍼스 간사님은 지금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의 과학교사다. 목자님은 지금도 방학이 되면 먼저 안부를 물어오신다. 나는 예전의 양이 되어 목자님의 말을 청종하게 된다. 목자님과 이런 저런 안부를 주고 받다가 나의 건강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목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학사님이 하나님께 더 헌신하길 원하시나 봅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헌신을 하라고 하신다. 또한, 나의 연약한 육신에 나의 손을 얹고 나음을 위해 기도하며 하루 주기도문을 10회이상 암송하며 병의 나음을 위해 기도하라 하셨다. 또한 아들들을 위해 그 인생을 위해 엄마의 기도보다 간절함이 있겠느냐며 아들들을 위해 기도하라 하신다. 다시 기도하기! 2019. 1. 17.
하림이가 선물한 그라인더 ​지난 하노이 여행 때 남편의 맘에 들었지만 가격 때문에 살까말까 몇 번을 망설이다 결국은 놓고 온 커피그라인더. 하림이가 인터넷으로 대만산 그라인더 주문, 오늘 도착. 잘 갈린다고 한다. ​​ 2019. 1. 17.
감기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코 안은 따갑고 마른 콧물이 나고 온몸이 좀 아픈 듯 하더니 밤새 아팠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병원 가서 링거 맞고 있는데 밖에서 큰소리가 났다. 오십대가 넘은 아저씨의 고함소리다. 아픈 노모를 모시고 합천 대병면에서 달려오셨는데 노모의 주민번호를 모르니 병원에서는 진료 거부를 했다. 아저씨는 먼저 진료받고 나중에 주민번호를 전화로 알려준다고 하고. 간호사는 안된다고 하고. 급기야 진료실 안에 있던 의사까지 나와서 나라법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아저씨의 고성이 또 오가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한참 후에 아저씨의 사과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웃음 소리도 나고... 훈훈한 마무리가 되었기를... 그런데 나는 링거 맞고 약도 먹었는데 증세는 똑 같다. 돌팔이. ​ 2019. 1. 17.
통영 굴국밥(10,000원), 통영꿀빵 10개들이(10,000원) ​​​ 2019. 1. 16.
장난기 발동 2019. 1. 15.
진양호짬뽕 ​남편, 하림이와 짬뽕을 먹으러 갔다. 지난 번에 먹었을 때 짬뽕이 좀 맵기도 했지만 짜장맛이 궁금해서 나는 짜짱, 나머지는 짬뽕을 주문했다. 짜장은 너무 기름졌다. 짜장면 아웃. 짬뽕 맛이 남편은 너무 자극적이라고 반을 남기고 하림이는 다 먹었다. ​​​​​​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맛 평가에 있지 않다. 우리가 식사 중일 때 한 명의 아가씨가 들어 왔다가 혼자라고 거절 당했다. 식사 마치고 물박물관 매점 들렀더니 아까 짬뽕집에서 거절 당한 아가씨가 여기서 컵라면에 딸기우유를 먹고 있었다. '짬뽕집에서 거절 당하고 기분 참 그랬겠다.' 그 짬뽕집 다시는 안 갈거다. 2019.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