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허리디스크.족저근막염

‘백세허리’(정선근)을 읽고

미소1004 2017. 11. 26. 10:04

이책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교실교수가 요통환자, 디스크 환자를 보며 임상 실험, 연구한 내용을 바른 자세 나쁜자세, 좋은 운동 나쁜 운동 중심으로 나뉘어 운동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쓴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수술하기 전에 읽었다면 그래도 수술했을까? 그래도 수술했을지 싶다. 가장 이유는 길게 (1년~1년6개월)지속되는 요통을 견뎌낼 자신이 없기에.

책을 읽고 놀랐던 것은 내가 몸에 좋을거라고 예상하고 행했던 다양한 스트레칭의 대부분이 디스크에 문제가 있던 나에게는 병을 악화시키는 나쁜 자세, 나쁜 운동이었다는 사실이다.
나의 mri상
디스크의 문제는 4,5번 뼈 사이의 디스크 돌출, 수액도 흘러나와 있고 밑의 디스크고 나빠지고 있는 중이라 했다.
이 책대로 한다면 내가
운동은 대부분이 허리를 곧게 상태에서 허리를 받치고 상체를 뒤로 젖히거나 하는 정도 인데.


그동안 나는 앉아서 다리를 들고 누워서 들고 고양이 자세를 하고 앞으로 숙여서 몸을 풀고 허리를 비틀고...


그동안의 나의 스트레칭은 나의 디스크를 망치고 악화만 시킨거였다.

(디스크에 좋은 자세, 운동)



(​백년허리 4단계 프로그램)


찬찬히 천천히 과하지 않게 생활의
일부로 시작해야겠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 자세와 온동으로 좋아졌다고 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걷기.

책 대로 30분을 걸었다. 내 딴에는 배복대가 있다 생각하고 허리를 펴고 가슴을 내밀며. 운동을 끝내려할 때쯤 허리가 아팠던 부분이 아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자 불안해졌다. 계속해봐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