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11 몽골(고비)
고비여행7일차(2014.11.7금)-울란바타르로
미소1004
2014. 11. 8. 01:11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특별한 곳을 방문하지 않고 쭉 울란을 향해 달리다가 좀머드에 들러 지혜샘을 내려주고 다시 울란으로 달릴 것이다.
네시쯤에 울란에 도착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우리 일행은 하시에 들러 초밥을 먹었다.
물이 없는 몽골에서 초밥이라니.
초밥이 먹고 싶어 두 접시 정도 더 주문해서 먹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집에 와서 여섯째날 늦은 밤에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읽었다.
우리 모두 이 여행이 꼭 필요한 시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지내며 많이 위로 받고 또 힘이 되었다.
'알고 보면 다 좋은 사람이다!'
가까이 지내면서 서로의 장점을 알아가고, 연약함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귀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