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고성 삼산면 장백왕새우

미소1004 2018. 10. 21. 22:48

​구역야유회.
어제 부터 몸 상태가 좋지않아 오후까지 갈까말까 망설이다 합류한 야유회.
새우구이는 처음이다.
소금깔린 냄비에 생새우 투하.
새우튀김.
새우라면.
이 집은 장사의 정석을 달린다.
특별히 밑천들이지 않고 비닐 하우스 하나 차려 놓고 가스도 일회용 부탄가스 젓가락도 일회용. 반찬은 단무지, 양파, 겨자간장, 된장이 끝. 라면을 먹으면 아주 작은 종지에 김치가 나오고...
오직 생새우로만 승부수를 던진 영업장.
새우는 익을 때쯤 머리에 살부분을 조금 붙여 가위로 자른다. 그 이유는 새우 몸통은 몸통대로 먹고 머리는 바짝 익혀 먹으면 색다른 새우맛을 즐길 수 있다.
새우 1kg-35000원
라면-3000원
튀김-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