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3. 26. 09:11

나무를 보며 꽃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은 봄 이외에는 없는 듯  . 그나마 그 봄도 너무 짧아 가능한 자주 자주 꽃구경을 나섭니다.  
꽃이란 것이 신기해서 그 아름다움에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저 보고 있으면 좋을 뿐입니다.
머리 아픈 날은 꽃을 보고 있으면 머리 아픔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밤에 산수유꽃을 보고 있으면 조명 때문인지 하늘의 잔별들이 내려 앉은  것처럼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