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낮 기온 최고 20도
미소1004
2016. 3. 19. 19:04
내복이 필요 없는 날씨다. 황사가 심하긴 하지만 며칠 전 티비에서 본 벚굴(강굴)을 먹으러 하동 고전 벚굴 마을로 출발.
결론부터 말한다면 두 번은 안 먹어도 되겠다 싶다. 그래도 한 번은 먹어봐야 그 맛을 알고 평할 수 있지 않겠나.
굴구이 45000원 굴죽 6000원. 3인 식사에 결코 싼 가격은 아님. 먹은 후 그 느글거림을 어떻게 표현할 말이 없다.
그래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넘쳐나는 것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듯 하다.
잠깐 섬진강 강변을 걸었다.
돌아가는 길엔 광양 매화축제로 길이 주차장이 되버린 듯.
온 길을 다시 되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