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내 구원의 의미

미소1004 2018. 2. 5. 17:23

(디모데전서 2장 1절-7절)



나는 아둔하여 말씀을 깨닫는 지혜가 부족하다. ‘없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 모른다.
예배 전에 항상 기도하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하는 것이다.

직장에 복귀하고 하루 이틀 지나자 허리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졌다. 그간 끊었던 약과 복대도 다시 찾게 되었고 휴직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주일 예배 시간에 이 말씀을 들었다.

본문은 바울이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사역을 시작함에 있어서 권면하는 내용이다.
매일의 삶이 어떠해야하는지, 기도의 지경이 어디까지여야 하는지...
모든 일의 시작, 그 앞서 있어져야 하는 일 기도.
말씀을 듣는 중에 새롭게 묵상하게 된 사실은 우리의 구원은 영적인 구원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 구원 받았다는 것은 질병, 나쁜 환경, 악한 권세 등 이 모든 것들로 부터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나의 구원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힘이 없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장 강력한 힘이구나!’ 싶다.
구원을 아주 가깝게 경험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