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달궁자동차 야영장 캠핑

미소1004 2017. 5. 4. 08:44

​어찌어찌해서 빈이랑 둘이서 캠핑을 오게 되었다.
캠핑은 삶의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달궁에도 전기가 들어오면서 캠핑장이 빽빽 빡빡하게 찼다. 게다가 요즘은 텐트까지 대형이니 눈 앞에 보이는 게 진짜 산이라기 보다 산 만한 텐트가 있는게 맞다.
어떤 텐트는 게르 만한 크기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빈이와 나는 작은 텐트 하나, 접이식 의자 둘, 간이 침대 하나, 테이블 하나 끝.
십분만에 짐 가뿐하게 풀고 점심 먹고 쉰다.


​출근했던 남편이 밤 늦게 캠핑장으로 퇴근. 늦은 저녁을 먹었다.


​아침 먹고 남편은 다시 출근.


​아침 산책길에 전기가 들어오진 않지만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달궁힐링캠핑장을 둘러보았다. 조용하니 좋다. 유월부터는 이곳을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아침 식사 후에는 다시 느긋하게 이 여유를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