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 1 타이완

대만 3일차(2015.1.20 화요일)-타이루거 국립공원, 장춘사,대리석 공장,연자구, 자모교

미소1004 2015. 1. 22. 18:35

아침 6시에 모닝콜이 오고 부산하게 호텔에서 조식.

7시 30분에 타이베이 기차역으로 go go.

기차역을 착각한 버스 아저씨 엉뚱한 곳에다 가이드와 우리를 내려주고 다시 타이베이역으로 이동.

 

9시 기차를 탔다. 화롄역까지 1인당 440원(17200원).

2시간 만에 화롄에 도착.

화롄은 타이완의 중부지역으로 협곡과, 대리석이 유명한 곳이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왔는데 예류랑은 기온이 많이 다르고 온화하다. 바람도 없고. 날씨는 흐리다.

 

버스에서 내려 대리석 공장을 먼저 방문.

대리석 공장 자체도 대리석으로 지어져 명물에 가깝다.

가이드는 어디를 가나 안내만 할 뿐 물건을 팔고 하는 것은 아직 없다.

대리석 공장에서 빈이는 옥팔찌 600원(23400원), 나는 목걸이용 펜더트 5개(1개당 100원-3900원)를 구입.

하빈이는 팔찌를 여행 내내 착용하고 다닌다.

 

 대리석 공장과 옥 판매장을 둘러본 후

 

아미족 민속공연이라 이름하는 쇼를 보았는데 점심식사 후라서 졸음도 오고 쇼의 수준이 흠... 시간이 아까웠다고 해야할까.

 

 

 

버스 타고 30분 정도 이동해서 타이루거 협곡에 위치한 장춘사를 구경.

대만 여행의 가장 좋았던 곳일거다.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좁고 깊은 계곡이 없으니까 더 신기했다.

그리고 깍아지른 절벽 아래 위치한 장춘사.

원래는 5개의 건물이었는데 산사태로 2개의 건물은 무너지고 3개만 남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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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속으로 버스타다가 내려서 좀 걷다가 또 버스를 타다가 자연의 힘 앞에 그저 우와~~하는 탄성만 낼 뿐.

버스가 들어갈 수 있는 곳 만큼 올라가면 버스들이 턴 하는 곳에 찻집이 있다. 망고 아이스크림이나 불루베리 차를 많이들 마신다고 한다.

망고 아이스크림 150원(5850원) 불루베리차300원(11700원)-4인용

당연이 하빈이는 망고 아이스크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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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화롄역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었다.  

 

아주 예쁜 역이다.

옆 앞 가게들에 펑리수를 판다.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내일 펑리수로 유명한 가게를 가겠지만 하빈이를 위해 펑리수 한 개를 10원(390원) 주고 샀다. 맛이 별로다.

 

 

7시 기차를 타고 9시에 송산역 도착.

다시 버스를 한 시간 차고 호텔로 이동.

내일은 짐을 모두 정리해서 나와야 하기에 짐을 정리하다보니 새벽 2시30분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