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두근 두근 지리산 노고단

미소1004 2019. 10. 6. 09:04

2년 만에 지리산 노고단에 올랐다.
10월 4일 재량휴업일. 참 감사한 날이다.
지리산 대피소까지만 올라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노고단 전망대까지...
감격스러운 순간이었고 행복했다.
걸음이 아직은 빠르지 않고 허리도 언제 확 나빠질지 모르니 중간 중간 돗자리 깔고 눞고 자고 하면서 여섯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 같다.
아침에 시험 치는 빈이 학교에 내려주고 바로 출발해서 집에는 오후 5시 30분쯤 도착했다. 내려오는 길에 인월 유성식당 들러 돼지고기도 사가지고 왔다.
두근 두근 지리산 노고단. 겨울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