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9~12 몽골 파견교사
몽골-106일차(2014.12. 17 수요일)협력교사와의 식사, 이샘과의 커피빈 트리에서
미소1004
2014. 12. 18. 01:30
울란바타르 날씨는 여전히 추운데 마음 탓인지 오늘은 따뜻하다.
국영백화점에서 몽골을 기념하는 컵을 만들었다.
혼자 동네를 돌아보고 집에 몽골에 두어야 할 물건들을 정리했다.
저녁에 협력샘과 통역과 식사를 했다.
협력 알틍샘이 몽골을 안내하는 책을 선물해 주셨다.
나도 홍삼을 선물로 드리고 통역에게는 통역의 얼굴과 미니 네쯔라는 글귀를 넣은 머그컵을 선물했다.
13구역 옹가네 맞은편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가까이에 이렇게 맛있는 스테이크,샐러드집이 있는 줄을 떠날 때에야 알다니...
짧은 식사를 마치고 MK 이샘 내외를 만나 커피빈 트리에서 커피를 마셨다.
귀한 마음을 가지신 정말 정말 귀한 분들이다. 사진은 허락을 받지 못해서 올리지 못하고 나만 보려고 한다.
서울의 거리 연순샘 집에서 파견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8명이 모였다.
정담을 나누는 이 시간이 좋다. 같은 목적으로 몽골에 왔지만 각자 다른 추억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한국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듣고 또 함께 고개를 끄덕이고 지나간 시간들을 사진으로 학인하며...
오래 기억될 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