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9~12 몽골 파견교사
몽골-35일차(2014.10.7화)떡볶이 만들기
미소1004
2014. 10. 7. 22:26
울란 날씨 -3/13.
아침부터 몸상태가 좋지않다.
게다가 손님이 와 있어서 무리하게 아침을 준비했더니...
통역이 10시까지 오기로 했는데 오지않는다. 일이 많아 마음이 조급해서 학교로 재료들을 들고 먼저 왔다.
11시쯤 통역이 왔다. 어제도 오늘도 지각을 해서 나를 분노케한다.
오늘 수업 주제는 가족이다.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 고마워서 선물로 사탕을 주었다.
10학년 수업은 3시에 떡볶이 만들기 실습을 할 것이기 떄문에 재료설명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했다.
수업을 하는데 몸이 많이 힘들어 좀 눕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교실에서 쉬고 있는데 통역이 식당에서 놀고 있는 10학년 아이들을 잔뜩 데리고 교실로 왔다. 목 안이 많이 붓고 혀안 쪽이 헐고 손발이 엄청 차고 추워졌다.
3시가 되어 아이들과 초등샘, 담임샘이 오시고 요리가 시작되었다.
매운 것을 싫어하는 몽골인 입맛에 맞게 불고기 소스를 좀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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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음식 만들기 수업이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