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민수기 3장 '다른 불'
미소1004
2017. 5. 14. 06:48
민수기 3장 [개역개정]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민수기 3장 4절에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다른 불을 드렸다'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이 아닌 자신들이 드리고 싶은데로 하나님께 제사 지냈다는 말씀이다. 마치 창세기의 가인과 아벨의 제사 중에서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이유와 같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의 방식으로 드려져야하며 이는 곧 우리가 드리는 제물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어야 한다. 정직하게 번 돈, 정직한 행함으로 벌어 들인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소득이 정직한 것이어야 한다. 월급을 받으면서 성실히 행하지 않았다면 이는 정직한 돈이 아니고 '다른 불'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는 전인격적으로 믿음으로 드려지는 예배여야 한다. 마음도 머리도 물질도 모든 것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열심으로 드려질 때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가 되는 것이다.
"믿음 없음은 죄이고 믿음이 없으면 주를 기쁘게 할 수 없다."
완사(달강)에서 진주로 새벽기도 다녀오며 나의 죄를 회개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공원길 걸으며 주님의 은혜주심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