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뱀사골 힐링캠핑장 2일차

미소1004 2016. 10. 3. 21:42

​아침에 남은 사람들이 서둘러 철수를 했다.
점심 때 쯤부터 비는 또 내리기 시작하더니 빗줄기가 굵어지고 그칠 줄 모른다.
마른 장작으로 불을 피우고 남은 음식들을 구워 먹고 라면을 먹으며 비가 잦아지길 기다린다. 잠깐 비가 주춤한 시간을 틈타 짐을 꾸려 내려왔다. 죄다 흙을 뒤집어쓴 캠핑 장비들.
뒷정리에 힘이 엄청 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