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부채춤을 연습하며
미소1004
2017. 10. 20. 16:13
아이들과 부채춤을 연습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묵상을 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꼭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이 있다. 혼자 할 때는 자기 혼자 틀리니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닌데 대형을 만들어 꽃을 만들거나 물결을 만들면 이 아이들 때문에 공연 전체가 망가지게 된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확 빼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얼르고 달래어 어떻게든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보고자 노력한다.
이 아이들의 모습에 내 모습이 오버랩된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나를 확 빼버리고 제껴버리지 않으시고 길이 길이 참고 또 참는 중에 나를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얼르고 또 달래어 사람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의 딸로 만들어 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