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AMDEO

불만과 섬김에 대해

미소1004 2019. 4. 10. 07:13

지난 주에 찬양대 대원중 남성 파트의 여러분이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 찬양대 소리도 이상하게 나고.

지휘자와 몇몇 분의 마찰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이야기가 내 귀애도 들렸다.

사람 사는 곳이 문제 투성이라지만 보기가 불편하고 예배가 잘 드려지지 않았다.

원만한 해결이 될 듯 싶지도 않고 누가 떠나거나 그만두거나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이 일을 계기로 섬김과 분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지휘자는 대원들을 향한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사과를 했다고 하고 지휘자의 자리에 서서 지휘를 맡아서 했다.

한 편 대원들은 공개사과를 듣고 진정성이 없어다고 판단했는지 모두 찬양대의 자리를 떠나 예배를 드렸다.

진정성이 있든 없든 사과를 한 행동으로 지휘자의 행동은 이미 면죄부가 된 듯 싶고 바톤은 에배 찬양대의 자릴 지키지 않은 대원들에게로 넘어온 듯 싶다.

이 일과 직접적인 개입이 없는 나도 드는 생각이

이유가 어찌 되었든 섬기겠다 자원한 그 자리는 지키면서 요구사항을 주장해야 옳지 않나 싶다.

모든 것이 은혜로 한다는 교회 생활.

그 은혜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수많은 눈감음과 봉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