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불안'이라는 감옥

미소1004 2014. 6. 12. 18:40
죄로 불안의 감옥에 갇힌 사람은 일어나는 모든 일이 불안하다.
남들은 사소하게 생각하여 무시해 버리고 아예 생각지도 않는 그런 일들로 인해 불안해한다.
스스로를 공포라는 이름의 밧줄로 꽁꽁 싸매고 조여 결국은 스스로의 숨통을 죄어 파멸에 이르게 된다.
불안은 공포와 죽음의 시작이고 동반자다. 숨을 쉬고 살아있으나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사람의 영혼을 삼켜버려 차라리 죽음이 더 낫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