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사라의 미소 (창세기 21장 1절 ~7절)

미소1004 2010. 10. 3. 11:57
말은 여러가지 다른 말을 할 수 있는데, 표정은 어떻게 속일 수 없다.
교회가 무엇이 이뻐서 복을 주시는 것일까? 축복의 통로는 따로 있다. 축복의 통로가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 내가 그사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말을 통해 우리의 운명이 바뀐다.
하나님께 축복을 심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사람들에게도 축복을 심는 많은 말을 하라. 말로 은혜를 심는 많은 말을 하라.
말보다도 더 중요한 표현 방법이 있으니 그것이 '얼굴(얼의 꼴)'이다. 대화를 나누지 ㅏ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인상'이다.
'첫인상'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방법이 93%라고 한다. 빛으로만 살면 내가 전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몰리게 되어있다.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영혼을 구원하는 소중한 가치이다.
본문에서 주목해서 보아야할 인물이 '사라'이다.
그녀는 얼굴이 곱고 예뻤다. 얼마나 이뻤는지 90세가 되어도 그 아름다움이 떠나지 않았다. 기근이 들어 아브라함이 애굽에 갔을 때 애굽왕이 한눈에 반해 그를 아내로 삼을 정도였다. 그뿐만 아니라 늙으막에 블레셋에 갔을 때도 그 나라의 왕이 그녀를 아내 삼고자 할 정도였다.
그렇게 이뻐도 사라는 행복하지 않았다. 그 집안에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서 행복하지 않았다.
아브라함이 75세 때에 후손을 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본토를 떠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자식을 주지않자 자신의 종 하갈을 남편에게 주어 자식을 얻고자하였다. 그후에 하갈이 임신을 하여 사라를 멸시하였다. 성경은 기록하기를 '하갈이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하였다 '고 기록하고 있다. 사라는 자신의 소유인 종 하갈이 자식을 낳으면 자신의 아들이 될 줄 알았는데 아이는 아브라함과 하갈의 소유이지 자신의 아들이 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 쫒으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라의 말대로 그들을 내쫓아야만 했다. 아브라함의 입장에서 보면 그보다 불행한 일이 없었다. 사라의 예쁜 얼굴에 근심 걱정 한과 괴로움만 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사라를 찾아오셔서 "아들을 주겠노라."하셨다. 그때 두사람이 고개를 숙여 웃었다. 하나님이 사라에게 왜 웃었냐고 물으시자 사라는 웃지 않았다고 변명한다. 
25년동안 아브라함을 가라고 하신 하나님은 정작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따라 다니셨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따라 다닌 것이 아니었다. 왜 하나님은 그렇게 행동하셨는가?
웃음의 논쟁이 있은 후에 90세 할머니가 배가 불러왔다. 그것을 보며 사라가 생각하기를 25년전과 작년에 이말씀 하실때는 배가 아무 변화가 없더니 왜 지금은 베가 불러오는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묵상을 하는 중에 사라의 의문이 풀리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화가 없는데 변화가 있었다면 자신의 표정 변화였다.
늘 우울했던 사라가 아들을 주리라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처구니 없는 웃음을 웃었던 그 후에 자신의 인생이 달라지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원하시는게 있다면 나의 표정 변화이다. 천국의 백성이고 영생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우리들인데 하나님은 가보지도 않고 자꾸  믿기지도 않는 천국을 자꾸 주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따라 다니면서  원하지도 않는 축복을 자꾸 이야기 하고 미래의 축복을 이야기 하실까?
부모의 열린 마음과 열린 몸이 있었기에 내가 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부터 떨어지는 씨앗이고 우리는 옥토이다.
사라의 경우는 25년전에 사라에게 씨앗을 주셨는데 그말씀을 받았을 때 혹시라도 그 마음에 기쁨이 생길 줄 알았는데 사라는 그러지 못하였다.
우리 교회의 운명은 우리의 표정에 달려있다.웃음도 언어이다. 낯선 언어는 자꾸 배워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우리 나라보다 더 기구한 운명을 가진 나라가 유대인들이다. 그렇게 고난 받은 그들이 전세계에서 굳건 할 수 있는 이유는 '나는 웃음을 잃지 않았던 사라의 후손이다.'라는 신념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혜를 배우되 웃음을 함께 배웠던 민족이다. 위기 가운데도 웃음을 잃지 않으면 하나님이 살길을 주신다. 
웃는 사람의 웃음 소리만 들어도 사람은 행복해진다. (전원주의 이야기)
 웃음의 언어
웃음부터 배우라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리 들어도 내 마음에 웃음이라는 꽃으로 화답하지 않으면 열매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