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삶에 대해

미소1004 2020. 5. 3. 19:42

언제부터 들러보고 싶었던 진주 내동에 있는 공원묘원에 들렀다.
가는 비가 오락가락 하는 길을 우산도 쓰지 않고 걸었다. 이내 이야기도 끊기고 마음이 숙연해졌다.
산 전체에 있는 묘지들이 얼마전 그리고 오래전 더 오래전에는 지금의 나 처럼 걷고 생각하던 사람이라는 생각에 삶과 죽음은 함께 라는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
살아있는 날 동안 하루 하루를 더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