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새학년맞이 셋째날

미소1004 2024. 2. 26. 23:06

새학년 맞이 셋째날.

학구 탐방.
우리 학교는 스쿨버스가 4대다.
먼저 가장 험하고 먼 코스를 돌았는데 길이 꼬불 꼬불해서 멀미를 했다.
아이들이 이런 길을 다니고 있구나!
마지막 코스를 돌고 난 후 소나무길을 잠깐 걷자 하고 하차를 했다.
날도 춥고 어제 내린 비로 길 상태도 좋지못해 다솔사 앞에 있는 찻집에서 차 한 잔 마시자 하고 앉았는데 업무 이야기가 끝이 없다.

내일은 업무 연수
모레는 출장.

오후 내내 교실 청소를 했다.
아이들 책상 위에 읽을 책 한 권씩 올려 두고  
씨익 한 번 웃어주고
늦은 퇴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