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새학년 맞이 첫째날

미소1004 2020. 2. 18. 22:14

(오늘은 새학년 맞이 첫날)
전입교직원 인사, 학년•업무 발표, 학교 교육과정 협의, 시간표 조정, 학교행사 협의 조정을 했다. 퇴근을 좀 미루고 교실환경 뒷판 타이틀을 부치고 지난 번 교실에서 사용하던 짐을 모두 새 교실로 옮기고 책도 책꽂이에 꽂았다. 오늘은 여기까지.

올해 나는 4학년을 맡게 되었다. 후배들이 하고 싶어 하는 학년을 정하고 나머지 학년을 하겠다고 했더니 4학년이 남았다.
업무는 작년에 맡았던 독서교육•도서관 업무에 일회성의 몇 가지 업무가 붙었다.

오후에 우리반이 될 아이들을 작년에 담임 한 선생님이 오셔서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시길래 이제는 내 아이들이라고 말씀 드렸다.

올해도 여전히 기도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고 무엇보다 내가 가장 기도가 필요함을 알고 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종려가지를 흔들며 환호하였던 사람들. 그들은 주님을 어떻게 알아보았을까? 그들의 내면을 움직이고 여호와를 알아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신 성령께서 동일하게 내게도 지혜주셔서 주의 말씀을 분별하며 하나님이 맡겨주신 어린 아이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 선한 목자의 마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