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설연휴 마지막날
미소1004
2020. 1. 27. 23:13
오늘은 비가 왔다.
아침 10시에 남편, 하림이와 아침을 먹었다. 오전에 하빈이와 킬러의 보디가드 영화를 보았다.
점심은 빈이가 만든 짜파구리를 둘이서 먹었다.
오후에 하림이와 탑마트에서 영화관에서 먹을 간식을 구입하고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었다.
4시40분 ‘히트맨’을 롯데시네마에서 보았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1층 스티커 사진 코너에서 사진을 찍었다.
저녁으로 하림이가 샤브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갤러리아에 있는 샤브집으로 가고 싶었지만 남편이 영화관 근처에서 아무거나 먹자고 하자마자 하림이가 바로 앞에 있는 유가네에서 닭갈비 집으로 가자고 했다. 닭갈비는 맛이 없고 간은 엄청 셌다. 밥이랑 야채를 좀 먹고 싶긴했는데...
한약 먹을 때 맵고 짠 것 먹지마라고 해서 나는 거의 먹지 않았다. 샤브를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저녁식사였다.(함께 식사할 때 메뉴 선정은 다시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남편은 어떤 영화를 보든 언제 보든 아무 주장도 의견도 없다가 식사 문제는 언제나 의견이 분명하다. 아무거나 가까운데서 해결하자는 주장을 단호하게 펼친다.)
식사 후에 집으로 곧장 갈까했는데 빈이가 학원 갈 때 한 번 씩 간다는 빽다방을 들렀다. 빈이가 음료를 사주었다.
의자가 아주 딱딱했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