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자로 사는 지혜
(주일 예배: 성공자로 사는 지혜- 시편 39:1~7)
오후 예배는 남전도회 남청장년회 헌신예배로 성광교회 정태진 목사님께서 시편39편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1.우리 인생에 연한이 있음을 알고(4절)
2.하나님의 일에 분주하며(헛된 일로 소란하지 말고)(6절)
3.하나님께 소망을 둔 인생(7절)
이런 자가 진짜 성공자라고 다윗은 노래한다.
1)어제 한 해 한 해 늙어가시는 엄마를 뵙고 돌아오면서 언제 일지 모르는 그날이 이르기 전에 더 자주 엄마를 뵈어야 한다 생각했다. 하지만 내 인생 또한 연한이 있음을 잊고 있었다. 끝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2)하나님의 일에 분주한가?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핑계하며 시간을 핑계하며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있다. 더욱이 새학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헛된 일로 소란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다.
3)내 소망이 무엇인가? 잘 사는 것, 잘 먹는 것, 아프지 않는 것, 여행가는 것, 자식들의 무탈함...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다는 말씀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겠다.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매달린 적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다는 말씀은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것이라 오전에 들었던 베드로처럼 예수님과 함께 온갖 이적들을 경험하고도 신변의 위협이 가해지자 예수님을 부정하고 저주까지 하며 도망쳐버리는 것처럼 나도 그럴 것이라 생각된다.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다는 것은 살아가며 만들어져 가는 것인가 보다. 하지만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것 같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우려야 할 것이다.
*예배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들었던 말씀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원엔 봄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