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소망은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19절~26절) -교육학 박사 홍명유목사님
미소1004
2010. 7. 25. 12:01
우리 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자살율 1위의 국가이며, 대부분 우울증이 자살의 원인이라고 한다.
경제적 문제나, 건강의 문제나,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고민하고 침체에 빠져 있는 경우도 있다.
본문에서 예루살렘 성 한가운데서 피폐해져가고 있는 자신의 민족을 지켜보고 있는 예레미야를 볼 수 있다.
상황이 매우 비참하고 처참했지만 예레미야는 절망 가운데도 소망을 잃지 않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절망 가운데서 소망을 건져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망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기억'이 아니라 '마음에 담아둠으로' 소망을 건짐을 알 수 있다.
마음에 담아둠: 중심에 회상함
기억: 머리에 떠오르는 것을 회상하는 것
예레미야는 소망이 없는 자기 민족을 기억하였다
20절 기억(remember)은 낙심을 낳는다. 짜증나고 힘들어진다.
21절 마음에 담아두면(recall) 소망이 된다. 의식적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기억(remember)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낙망과 원망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마음으로 가져가(recall) 하나님의 해결책을 구하여야 한다. 그런 사람을 말씀은 '복 있는 자'라고 한다.
단순한 기억을 멈추고 마음에 담아 두어야 한다. 그럴 때 소망이 있다.
그러면 무엇이 예레미야로 하여금 절망 가운데 소망을 노래하게 하였는가?
22절 그러나 하나님이 남기신 이 사람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것을 보게 되었다.
그전에 그가 보았던 것 숲과 담즙은 없어진 것들이었다. 이제 그의 시선은 살아 남은 자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미국 흑인 들이 존경하는 인물 중 '조오지 워싱턴 커버'(땅콩박사)가 있다.
그는 부모가 버린 사람이었지만 농학 박사가 되었고 그는 흑인 최초로 국회의사당에서 연설을 했던 사람이다. 폭락한 땅콩을 쥐고 기도하였을 때 그것을 이용한 공업용품 100가지 발명품을 발명하게 되었다.
없어진 것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고 실수를 생각하면 답답하지만 내게 있는 것을 생각하면 소망이 있다.
설령 몸둥아리만 남았다 할지라도 나는 살아갈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신묘막측하며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내게 면류관을 씌워주시기 까지 나의 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회상을 통해 살 가치를 발견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두가지가 있다.
1.매일 확신에 거하라.
23절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매일 깨닫고 새로워졌다.
사람은 너무 약하기에 잊지 않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통로로 해를 떠오르게 하신다. 그저 있는 자연의 법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을 알았다면,
2.하나님께 맡기라.
24절 바라라
26절 잠잠히 기다리라
연습을 하면 우리 인생이 바뀐다.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뀐다.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보는 태도가 바뀌면 우리의 인격이 바뀌고 우리의 운명이 바뀐다.
주님을 바라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소망하는 자의 삶은 다르다.
무엇이 기적인가?
살 소망이 없는 자가 살아 가는 것이 기적이고, 웃을 수 없는 절망 가운데 있는 자가 웃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기적이다.
삶의 능력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소망을 던지는자 빛을 던지는자 소망을 던지는 자가 되라.
나에게 살 소망을 주는 주님
빛을 던지는 자로
절망 가운데 소망을 주는 자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