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하빈

아들의 면접시험

미소1004 2013. 11. 23. 18:42
아들이 수시2차를 모두 간호학과로 넣었다.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 수시 여섯군데를 지원했는데 금요일에는 호남대를 혼자서 다녀왔다.
애가 단 나는 토요일 대학원 수업을 패스하고 아들과 함께 대경대학교를 다녀왔다. 먼 길이었다. 하지만 내 아이가 다닐 수도 있는 곳이라 생각하니 그저 서 있는 건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눈여겨 보아지게 되었다.
경쟁률은 62:1이다.
다음 주 토요일에 또 두개의 면접이 남았고 또 정시 원서 접수도 남아있다.
대학을 와보니 이제 정말 내품을 떠나겠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