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양산-울산(대왕암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대숲길)
미소1004
2022. 1. 24. 21:20
방학한 지 3주차.
남편 출근하는 차에 나도 얹혀왔다.
양산 원룸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울산 대왕암공원에 들렀다.
바닷가에 있는 출렁다리도 건너고 바닷길을 굽이 굽이 구경하면서 대왕암에 도착했다.
"역시 겨울바다는 동해지, 동해 바다는 역시 겨울이지." 이러면서 파도를 한참을 보았다.
가슴까지 시원한 파도와 겨울바다 바람과 아름다운 바위들에 온 정신이 빼앗겨 힘든 줄도 모르고 바닷길을 걸었다.







바람 탓에 따뜻하고 달달한 음료 주문해서 마시고 인근 태화강국가정원으로 갔다.
대숲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어두워지기 전에 국밥 먹고 돌아왔다.
오십대 저질 체력인 우리는 돌아오자 마자 별말 없이 쉰다.ㅋ




오늘 걸은 거리는 9.8km 14958걸음.
내일 오후에는 해운대에 들를 계획이다.
나도 내신을 희망했는데
내가 희망한 학교는 복직자가 많아서 자리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