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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 일-왜 이렇게 화를 다스릴 수 없는지...
미소1004
2010. 6. 18. 12:19
어제 저녁 직장의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어쩌다보니 내 자리가 가장 어른의 정면이고 그 다음 어른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요리가 들어오고 술이 들어오고 기분좋은 모임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30분이 지나서일까 내 옆 자리의 어른이 지난번 내가 기분 나빴다고 한 이야기를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가 끄집어 내었습니다. 나도 어른이 상처받았다고 하니까 잘못했다고 말씀드렸고 앞으로 시정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계속적으로 서운한 이야기를 하시고 다른 어른이 화제를 돌려도 이야기는 또 다시 그 서운함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마음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었고 이분께는 앞으로 그런말 하지말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까지는 기분 상할 일도 없었고 특별히 이해심 많은 최고 어른이 위로 아닌 위로의 말씀도 해주시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꾸셨는데
갑자기 옆자리 그분이 나의 뒤통수를 치는 것입니다.
기분이 나빠 따져물을까 잠시 생각도 했지만 일단 나 혼자만의 자리가 아니기에 전체를 위해 그저 웃고 참았습니다.
그후에 술 않 먹는 나를 향한 인신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는 무슨 재미로 사냐?",
"다음 부터는 이런 자리에 따라 오지 마라."
"내가 자리를 영 잘못 앉았다." 등등...
그분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그분이 말실수 한거라고 말씀을 해 주셨지만 가라앉은 기분이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술이 되서 집을 못찾으신다셔서 집까지 다른 직원과 모셔다 드리게 되었는데,
가는 길에 또 다른 직원을 향한 인신 공격이 이어지고...
회식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누구와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고 그밤이 다 지나도록 그 기분 나쁜 마음이 가라앉질 않았고 그 기분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나에게 시각이 고정되었을 때는
내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하나 싶고 괘씸한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적어도 나를 비하하는 생각은 좀 줄어들었습니다.
너무도 괘씸해서 도저히 마음이 가라앉질 않는 하루입니다.
요리가 들어오고 술이 들어오고 기분좋은 모임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30분이 지나서일까 내 옆 자리의 어른이 지난번 내가 기분 나빴다고 한 이야기를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가 끄집어 내었습니다. 나도 어른이 상처받았다고 하니까 잘못했다고 말씀드렸고 앞으로 시정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계속적으로 서운한 이야기를 하시고 다른 어른이 화제를 돌려도 이야기는 또 다시 그 서운함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마음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었고 이분께는 앞으로 그런말 하지말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까지는 기분 상할 일도 없었고 특별히 이해심 많은 최고 어른이 위로 아닌 위로의 말씀도 해주시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꾸셨는데
갑자기 옆자리 그분이 나의 뒤통수를 치는 것입니다.
기분이 나빠 따져물을까 잠시 생각도 했지만 일단 나 혼자만의 자리가 아니기에 전체를 위해 그저 웃고 참았습니다.
그후에 술 않 먹는 나를 향한 인신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는 무슨 재미로 사냐?",
"다음 부터는 이런 자리에 따라 오지 마라."
"내가 자리를 영 잘못 앉았다." 등등...
그분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그분이 말실수 한거라고 말씀을 해 주셨지만 가라앉은 기분이 나아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술이 되서 집을 못찾으신다셔서 집까지 다른 직원과 모셔다 드리게 되었는데,
가는 길에 또 다른 직원을 향한 인신 공격이 이어지고...
회식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누구와도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고 그밤이 다 지나도록 그 기분 나쁜 마음이 가라앉질 않았고 그 기분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나에게 시각이 고정되었을 때는
내가 왜 그런 말을 들어야하나 싶고 괘씸한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적어도 나를 비하하는 생각은 좀 줄어들었습니다.
너무도 괘씸해서 도저히 마음이 가라앉질 않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