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혼의 음식

미소1004 2020. 1. 23. 00:45

어릴 적에 내가 아파서 밥을 못 먹을 때면 엄마는 북어와 부추, 달걀이 들어간 죽을 만들어 주셨다. 신기하게도 그 죽을 먹고 한숨 푹 자고나면 씻은 듯이 나았다.
어른이 된 지금도 아플 때면 이 죽을 끓여 먹는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