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미소1004 2011. 4. 30. 12:02
아직은 봄인데 나무들은 여름을 준비하는 것이 한 눈에 보입니다.
이봄은 유난히 넘기기가 힘듭니다.
피곤이 그러하고 마음의 일렁거림이 그러하고 인격의 모남으로 인한 생채기로 아파함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시간이란 놈은 정직해서 시간이 흐르고 나면 새순 돋듯 그렇게 아픈 자리는 아물고 피곤한 몸은 새 힘을 얻고 마음은 잔잔하게 됩니다.
자연처럼 시간처럼 아이처럼 모든 일에 정직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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