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2020.8.6.목)

미소1004 2020. 8. 6. 22:07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하루는 지나간다.)
아침 식구들이 각자의 일터로 떠나고
나는 자전거를 타고 중앙시장에 갔다. 미니양배추, 오이, 두부, 숙주를 사고 옷가게 옷구경하고 길거리 튀김집 고추튀김 1개를 먹고, 다이소에서 여름방학맞이 기념컵 1개 구입, 돼지등뼈 10000원치를 구입한 후 집에 돌아왔다.
김치 꺼내서 돼지등뼈찜을 만들고, 청소하고, 화장실 락스로 소독하고, 분리수거를 했다.
잠시 멍때리다가 비가 그치길 기다려 탑마트에서 3500원 하는 물국수를 점심으로 먹었다. 국수는 행복하게 하는 마약이 들어있는 것 같다. 찜갈비(100g에 1000원)2.5kg 구입하고, 빈이 피로 회복용 오렌지쥬스, 저녁으로 먹을 초밥 구입 후 집에 돌아왔다.
빈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귀가하고
좀 지나자 남편도 돌아왔다.
초밥을 함께 나누어 먹고
빈이는 그림 그리러 가고
우리는 자전거를 탔다. 우연히 탱자나무를 발견하고 탱자를 좀 따왔다. 탱자청을 담아보아야겠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세계사’를 읽기 시작했다. 재미있다. 강의 듣는 것 같다. 밤에
‘You’ve got mail’영화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