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의 쓰나미

미소1004 2019. 4. 8. 22:09

6학급 시골 학교에서의 일은 끝이 없다.

돌아서면 일, 또 돌아서면 일. 오늘은 괜스레 우울해졌다.

3월이 지나고 나면 괜찮아 질거라 생각했는데...일은 끝이 없는게 맞았다.

일년 내내 바빴다고 하는것 보니...

수업에 집중하고 싶어 하루에 두세시간 씩 집에서 일을 한다. 한달이 훌쩍 지나고 나면 그렇게 일하지 않아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내가 죽는다면 아마 그건 과로사 일 것이다. 이건 무엇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