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하빈

전주 한옥 마을

미소1004 2016. 2. 19. 18:15

진주에서 전주 한옥마을까지 차로 1시간 50분.
길이 좋아졌다.
왕복통행료 12800원.
오랫동안 기다리다 오늘 드디어 가게됐다.


빈이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통감자 3000원.
그리고 인형 뽑기. 다행히 오늘은 1000원으로 6회를 해서 인형 하나를 건졌다. 기분 업업업!!!
주차비은 30분에 500원.
4500원을 냈다.
많은 블로그의 글들에서 보듯 먹자 골목으로 변해가고 있는 한옥 마을.
그래도 보기좋은 풍경은 화려한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다니는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일본인 관광객을 많이 만났다. 기념품 가게에도 일본과 관련된 캐릭터들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한옥마을에는 좀 어색한 조합이다.

나의 목표는 '전동성당'.
화려한 유럽의 성당에 비교하겠나마는 이 건물은 한국에 있기에 색다르고 귀한 것이다.
좀더 오래 머물고 싶었는데 빈이의 허기로 좌절. 담에 꼭 혼자 와 봐야지.


가는 길에 문꼬지(3000원) 먹고
백종원 요리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삼백집 교동점으로 고고.
다행히 줄이 없다.
콩나물국밥 한 그릇 6000원. 수란과 함께 국밥이 나온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감칠 맛을 지닌 공나물 국밥. 다음에 꼭 다시들러 먹고 싶은 집.

빈이는 오는 길에 10000원을 주고 가오나시 인형을 샀다.
허리가 아파질라해서 그냥 진주로 돌아왔다.
한옥마을.
다음에는 하루를 내어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3인가족 반나절 한옥마을 체험 경비 10만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