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진주 야경

미소1004 2020. 11. 11. 14:41

야경을 볼려던 것은 아니었다.
퇴근하고 바닥에 앉고 싶고 눕고 싶은 몸을 일으켜 자전거에 앉히고 국수를 먹을까 했다.
'엄마국수'는 5:30 에 마치는 걸 몰랐다.
자전거를 돌려 집으로 돌아 가는 길.
밤 하늘을 구경하느라 한참을 물가에 앉았다 일어섰다. 그새 밤이 더 짙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