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집 구하기

미소1004 2020. 8. 18. 17:14

이른 아침 남편과 아들은 남편의 발령지 인근에 집을 구하기 위해 양산으로 출발했다.왕복 4시간이 걸리는 장거리여서 나는 따라 갈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이들 먼저 가셔서 가장 합당한 집으로 예비해 놓으시길 기도드렸다.

개학을 앞두고 나는 오전에 학교에 출근을 했었다. 2학기 교과서와 학습준비물을 정리했다.

점심 때 쯤에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한 곳에 적당한 방이 나서 선금을 지불했다며 아들이 face time 으로 방 내부와 창문으로 멀리 보이는 근무지를 보여주었다.
내가 따라가지 못했어도 아들이 함께해서 마음이 든든했다.
점심은 오랜만에 연락 온 류샘과 북촌에서’빠가사리매운탕’(2인 4만원,공기밥 별도)을 먹고 그 옆집에서 달고나커피를 마셨다. 잠깐 만나고 헤어졌다.
참 감사하신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