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짧은 캠핑-송정숲

미소1004 2019. 11. 23. 16:07

​봄날 같은 11월은 넷째 토요일.
어젯밤도 따뜻했고 오늘도 역시 그러하다.
밥솥에 있는 밥 퍼서 송정숲으로 왔다.
남편이 설치한 혼수매트 위에서 잠시 잠을 자고 또 불을 피우고 밥을 먹고 하루가 그렇게 저물어 간다.
숯불 하나로 국, 생선구이, 커피를 끓여냈다. 아름다운 토요일이 저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