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오늘의 엄마, 강진아,민음사)

미소1004 2021. 6. 25. 12:14

부쩍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가까운 이의 죽음도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도 그리고 나의 죽음도 잘 준비하고 싶은데...
삶과 죽음은 함께 하는데 죽음은 단 한 번 뿐이기에 절대로 익숙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러니 남들은 어떤지를 잘 살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아졌다.
특히 나날이 약해져가는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심장이 쾅 내려앉기도 한다.
그렇게 손에 잡게 된 '오늘의 엄마'.
책을 읽으며 엄마께 더 자주 전화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 잘 해드려야겠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