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책 읽기
미소1004
2016. 1. 17. 09:18
30일간의 방학 동안 10권 이상 책읽기 계획은 읽고 싶은 책의 부재로 6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내 독서의 영역이 매우 편협하기도 하거니와 삶을 단순화시켜 살고 싶어하는 소망 때문일 수도 있다.
아침부터 읽기 시작한 오경수의 '메모로 나를 경영하라'.
메모의 힘이 느껴지기 보다 글의 예화나 삶의 흔적 등이 더 와 닿는다.
어제 오후 공원을 거닐다 너무도 일찍 핀 철모르는 매화.
이러다 단 한번의 추위로 얼어버릴것 같아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