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추석

미소1004 2012. 9. 30. 19:36
추석이래야 별 특별한 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시골에 친척이 없는 우리로서야 추석이 왜 이러냐 심심하단 소리를 들어야만 합니다.
집안에 어머니 빼곤 나밖에는 일할 사람이 없는 상황이 연출된 추석 아침.
교회에 제시간에 가기 위해 열심히 설걷이를 하고 또 하고 과일 깎아 나르고 엄청 바쁜 오전을 보낸후에야 맘편하게 교회에 깄습니다.
정말 미친듯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짜증으로 오후는 몽땅 망쳐지는...
광해를 보러 왔습니다.
구름탓에 아직 보름달은 보지 못했습니다.
내일 밀양 가는건 어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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