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하빈
풍선껌
미소1004
2010. 8. 4. 00:47
껌 씹을 때마다 자기도 풍선 불어 보고 싶다고 말해서 가르쳐주긴 했지만, 껌으로 풍선을 도통 만들지 못하던 서하빈 어린이가 드디어 풍선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불어댔는지 풍선 만들었다 미쳐 떨어지지 못한 껌들이 코잔등에 볼에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하고 싶었던 일을 혼자 힘으로 해내게 되었을 때의 그 자부심 가득한 얼굴.
아이의 흥분이 내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