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나님의 사랑은 " 너 하는 것 봐서!"가 아니라 참 다행이다.

미소1004 2016. 4. 3. 18:25

​구역 예배는 주일 날 예배에 들었던 그 말씀따라 살았던 한 주간의 삶을 나누는 자리다. 말씀과 성도의 삶 나눔이 함께 가니 주일날 듣기만 했던 자리에서 말씀을 나눈다는 의미로 치면 정말 중요한 예배의 자리인 것 같다. 게다가 그 자리가 사랑이 넘치고 삶이 자연스레 나누어지면 더욱 그러하다.
허리 통증과 엉덩이 통증에도 불구하고 내가 참여하고 싶은 모임이다.
그 자리에서 들었던 꼭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를 기록해두고자 한다.
세상 사람들의 신뢰나 인정의 기준은
"너 하는 것 봐서."
즉 언제든 나에 대한 상대방의 신뢰는 흔들릴 수 있고 나의 노력과 쏟았던 에너지와 상관 없이 결과는 상대방의 형편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신뢰와 사랑은
"너가 그러해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이다.
조건이 없다. 내 능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하든 어떤 모양새이든 내가 세상에서의 위치가 어떠하든지 간에 사랑하고 믿어주고 인정하시기로 그분은 이미 마음을 정하셨다.
참 감사한 하나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