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림이가 왔다 갔다.

미소1004 2024. 3. 19. 00:21

생각지도 않았는데
금요일 밤 하림이가 6시간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내 생일 축하해준다고 내려왔다.
생일 아침은 작은 케잌에 초 꽂아 불 끄고
점심은 간단히 집밥
저녁은 농막에서 고기 구워 먹었다.
하림이가 시내에서
내가 늘 가는 가게에 가서
바지 봄점퍼 면티를 선물해 주었고 남편은 그 전날에 미스티불루색 양피쟈켓을 선물해 주었다.

주일 예배 드리고
하림이랑 둘이서 수경이네 들깨칼국수 먹고
3시15분에서 허니자몽티를마셨다.
저녁에는 내가 약속이 있어서 외출을 했다.
하림이는그날밤 12시 고속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그 사이 직장을 다시 옮긴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