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하빈

하림 전화

미소1004 2015. 3. 15. 19:04

하림이가 자대 배치를 받고 곧장 위의 대장들로 부터 전화 온 것이 금요일 밤.
토요일 밤 8시 10분 다시 전화가 왔다.
의무병으로 65사단 의무대대로 배정 받았지만 그 안에서도 각자의 보직이 있는 모양이다.
아마도 행정병을 할 것 같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의 목소리가 힘도 하나도 없고 밝은 기운이 전혀 없어 계속 걱정이 된다. 작년 12월 29일 입대하여 정작 밝은 목소리의 하림이만 만나다가 힘없는 목소릴 듣고 보니 더럭 겁부터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