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하빈
하빈이와 아침 산책
미소1004
2010. 8.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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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난 하빈이가 또 티비 리모컨을 들고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강가에 가자고 하니 금새 따라나섭니다.
하빈이의 낡은 자전거가 아이들이 차는 축구공에 세게 맞아서 페달을 밟을 때 마다 끄르럭 끄르럭 소리를 내는게 영 귀에 거슬립니다. 수리 맡겨보고 여의치 않으면 이 참에 새 자전거를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록에 눈이 시원해집니다. 오는 길에 정자에도 잠시 누웠다 왔습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오니 비가 쏟아집니다. 남편과 하림이는 각자 아침을 해결한 후이고, 고기 먹고 싶다는 하빈이를 위해 햄을 구워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8월 28일 토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