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국어 강의 준비

미소1004 2015. 5. 11. 20:37

며칠 전 몽골 파견시 파견 교육을 담당했던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파견교사 준비 연수에 한국어 강의를 맡아달라는 것이다.
무슨 마음으로 "yes!"라고 했는지... 내 입을 쥐어 박고 싶다.
처음엔 정중히 거절한 것 같았는데 말을 하다보니 우찌 이렇게 되버렸다.
강의를 준비하다보니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의무감과 부담감이 다가온다.
'맘 편하게 하자. 내가 한 것만 전하자.' 이러다가도 더 많이 준비해가면 더 도움이 될텐데... 스스로 부담을 키워가는 중이다.
아자아자 화이팅!


자료 만들다가 다시금 그 때 사진을 보니 정말 열심히 가르쳤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