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치료
여행을 다녀온 후 남은 방학은 거의 병원을 다니는데 소진하고 있다.
내가 찾아본 호흡 곤란의 원인은
첫째, 폐의 문제
둘째, 갑상선 문제로 목 안에 혹이 생긴 경우
셋째, 기관지문제
넷째,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문제이다.
지난 9일에 호흡기내과에서 검사한 심전도, 뇨, 폐기능, 폐 x선 검사 결과를 오늘 보았다. 일단 폐와 호흡기관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안심하라고 하셨다. 단 백혈구 수치가 낮다고 하셨다. 다른 곳에서 피검사했을 때도 듣던 이야기다. 선생님께 갑상선과 목 검사를 해 보고 싶다고 했다. 협진으로 이비인후과 원성준선생님을 연결시켜주셨다. 그 선생님이 목과 갑상선을 함께 봐주실거라고 했다.
폐에 이상이 없다했지만 여전히 숨이 차고 자주 한숨을 쉬고 있다.
일단 병원을 나와서 탑마트에서 장보고 (후라이팬 3개와 웍 구입) 점심을 먹고 병원에 다시 갔다.

이비인후과는 예약을 하고 간 것이 아니어서 오후 1:30부터 진료실 앞에 대기하고 있다가 3시에 진료실을 들어갔다. 검사 결과 기도 입구에는 막히는 것이 전혀 없다고 하셨다. 목에 가래가 낀 것 같다고 했더니 약을 27일치 처방해 주었다.


그리고 목 CT를 찍어보기로 했다. 1월 17일 금요일 아침 8:10에 목쪽에 CT 를 찍고 오후 14:20분에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해서 결절이 있을 경우 조직 검사도 같이 하기로 했다. CT는 금식 후 몸에 조영제 주사를 투여해서 본다고 하고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직검사 또한 목에 바늘을 찔러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응급실로 오라고 했다.
아침10시에 나서서 오후 4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긴 하루.
(CT검사와 조직검사 비용은 60만원이 넘고 의사 진료비 2만 4천원은 별도이다.거기에 약값도 3만4천원. 병원에서는 몇 만원이 껌값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