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916년 1월 1일 금요일
미소1004
2016. 1. 1. 20:11
사십이 넘으면서 다이어리를 사지 않게되고 새해 계획을 세우지 않게 되고...
새해라고 호들갑스럽게 뭔가 새로운 계획을 잡진 않는다.
다만 2016년 나의 기도제목은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아들 하림이가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영어공부를 1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통영 동피랑에 다녀왔다.
한 시간만 하면 다녀올 길을 거의 두시간이 넘게 걸렸다. 사람들이 죄다 통영으로 나온 것처럼.
하긴 요즘은 휴일이나 주말에 집에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듯하다. 어딘가를 다녀와야 하고 뭔가 특별한 것을 먹어야 주말을 잘 보냈다 생각하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빈이가 좋아하는 충무김밥.
그리고 통영 사람은 먹지 않는다는 꿀빵 먹고 돌아왔다.
방학한지 1주일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