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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개수업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25.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부담입니다.
교사는 분명 가르치는 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함이 마땅하지만 그래도 피할 수 있다면 이것만은 피해 가고  싶은 것이 수업공개입니다.

그 일을 오늘 해치웠습니다. 끝난 후의 그 가벼움이란.  내 영혼 기뻐 춤을 추겠네~~ 탭댄스라도 하고 싶은 기분...

수업을 준비하며 또 공개하며 많은 것을 생각합니다. 하나님 앞에 수월성을 가진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래저래 하나님과 대화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 머리가 아프더니 어깨까지 아파옵니다. 계속 여러 사람과 대화 나누는 일이 싫어집니다. 이야기를 하고 나면 머리가 깨질 듯 아픕니다. 할 말을 찾다보니 그렇게 되는 건지 아니면 이야기 주제가 무거워서 마음이 무거워져서 그런건지 알 수 없지만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 나눈 후면 언제나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

수업공개 기념으로 나 혼자 오후 학교 일과는 모두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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