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12 진주 골목길 투어 꼬불꼬불 골목을 돌면 어떤 집이 나올까 기대 되는 그런 좁은 골목길을 좋아합니다. 진주는 그런 좁은 골목길 어느 모퉁이에 정자를 만들어 놓고 평상도 놓고 또 벤치도 놓아 두었습니다. 남강둔치 달려서 서장대 지나고 인사동 골동품 거리에서 봉곡초등학교 쪽으로 들어서니 7일 오늘은 서부시장 장날입니다. 시장을 지나쳐 가묏골 지나서 눈 앞에 보이는 봉황거리 초입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비봉산 산책로 아랫길을 걸었습니다. 발 밑에 지붕이 보이는 높은 길입니다. 진주여고 진주고등학교 건물을 옆으로 두고 길을 내려오면 중앙시장으로 들어갑니다. 은성게장에서 점심을 꺽 소리나게 먹고 다시 왔던 길을 올랐습니다. 비봉산 산책길은 정겨운 길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서부시장에 들러 대봉감을 샀습니다. 베란다 창가에 오종종 늘어놓았.. 2020. 11. 7. 한글날에는 자전거를 탔다. 무릎이 씨끈씨끈 하도록 자전거를 탔다. 혁신에서 찍은 사진에는 하늘이 한가득이다. 2020. 10. 10. What a nice day! 오늘은 수업 마치고 중학진학 원서 대사를 위해 교육청 출장이 있는 날이다. 오전의 전담 수업을 오후로 돌리고 출장을 나왔다. 대사는 아주 빨리 끝이 났다. 나이스. 삼천포 시내를 돌아볼까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이런 날을 놓칠 수가 없다. 자전거를 타고 천수교, 예술회관 앞, 호탄동을 지나 혁신도시 앞까지 달렸다가 다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엔 몸이 힘들어져 살짝 후회도 되긴 했지만... 그래도 나오길 잘했다 싶은 그런 날. 진주성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간다. 대나무 단풍은 잎이 아니라 대나무 줄기가 물든다는 사실도 알아가며... 2019. 10. 29. 자전거 하림이가 말했다. “엄마는 차 보다 자전거를 더 좋아하시네요.” “하림아, 엄마한테 자전거는 추억이고 사랑이란다. 자전거를 타고 있으면 어릴 적에 자전거 가르쳐 주신 아버지가 생각나거든.” 2019. 7. 4. 짧은 나들이-진주성 6개월만에 자전거를 꺼냈다. 집에서 진주성까지 갔다가 돌아오기. 진주에 살아서 감사하다. 아름다운 진주. 2018. 4. 28. 바람이 불어서 바람이 불어서...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주구장창 폰만 보고 있는 빈이를 데리고 자전거를 탔다. 모든 것이 풍요의 시대에 자라는 이 아이들은 맛있는 음식으로도 새로운 영화로도 그들의 눈을 폰에서 떼어낼 수가 없다. 2017. 8. 24. 새 자전거 어제 저녁 삼천리 자전거 가게에서 장바구니가 달린 아이보리색 바디의 자전거를 구입했다. 오늘은 새 자전거 구입한 기념으로 시내 한 바퀴, 서부 시장 들러 왔다. 그리고 밤 산책길에도 함께. 갈수록 맘에 드는 자전거~ 삼천리~ 2017. 7. 28. 5월 첫째주 주일 주일 예배 드리고 돌아 오는 길. 나는 자전거를 사랑한다. 요즘은 거의 함께 움직인다. 2017. 5. 7. 진주 남강 투어 이 봄을 2주 정도는 더 즐길 수 있으려나. 햇살이 더 강해지기 전에 자전거를 타고 봄 구경 하러 달렸다. 집 앞 남강 둔치에서 천수교 지나 망경 동 내동 쪽 둔치 길로 해서 희망교를 지나 집으로. 온 세상이 그렇게 반짝거릴 수가 없다. 연두로 반짝 반짝. 짧은 시간이지만 기분 전환으로는 최고다. 2017. 4. 15. 2016. 3. 10. 미리하는 하빈이 생일 선물 하빈이 생일은 나보다 딱 1주일 빠르다. 학기 시작되면 바빠질 것 같아서 미리 생일 선물을 했다. Alton 28만원짜리 현금해서 25만원. 잠금장치 2만원. 이런 자전거는 도난 물품 1호다. 하빈이 마음 다칠 일이 안생기면 좋겠다. 2016. 2. 18. 자전거타기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 새로운 경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8. 25. 하빈 바이크쇼! 쇼! 쇼! 자전거 하나로 무에 그리 행복한지 연신 웃습니다. 2010. 6. 21. 이전 1 다음